▲ BBC라인과 MSN라인 ⓒ 스포르트유

[문화뉴스] 레알 마드리드의 막강 트리오 'BBC'라인과 바르셀로나의 트리오 'MSN'라인이 주말 출격을앞두고 있다.

레알은 한국시간으로 10일 밤 11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2016-1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 오사수나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번 오사수나전에서 레알은 공격 핵심 트리오러 불리는 벤제마와 베일 그리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구성된 BBC를 새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격시킬 계획이다. 베일이 건재한 가운데 호날두는 유로 2016 결승전에서 부상을 당하며 회복에 매진했고 최근 완벽한 몸 상태를 보여주며 오사수나전 출격을 준비 중이다. 벤제마 역시 부상에서 회복하며 출전을 노리고 있다.

물론 선발보다는 교체 출전 가능성이 크다. 호날두의 경우 아직 풀타임을 소화하기에는 무리라는 평. 선발로 나설 경우에도 풀타임 출전보다는 약 60여 분간 활약할 예정이다. 벤제마 역시 모라타가 선발로 나서면서 후반 교체 투입될 예정이다.

레알의 BBC 라인이 오랜만에 출격을 예고한 가운데, 네이마르가 소속팀에 복귀한 바르셀로나 역시 오랜만의 MSN라인을 내세울 예정이다. 바르셀로나는 11일 새벽 '캄노 우'에서 열리는 알라베스와의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메시와 수아레슨느 건재했지만 네이마르가 리우 올림픽 출전 그리고 이후 치러진 러시아 월드컵 남미예선을 모두 소화한 탓에 MSN라인은 새 시즌 아직 기지개를 켜지 못한 상태였다.

때 마침 올림픽 우승과 월드컵 예선에서 절정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네이마르가 소속팀 바르셀로나에 복귀했고, 알라베스전에서 세 선수 모두 오랜만에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부상으로 베네수엘라전에 결장하고 바르셀로나로 돌아온 메시 역시 통증이 이전보다 줄어들어 출전 가능성이 높아졌다. 물오른 네이마르가 가세한 바르셀로나의 MSN 라인이 새 시즌 처음으로 호흡을 맞출 알라베스전에서 어떠한 활약을 보여줄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문화뉴스 박문수 기자 pmsuzuki@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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