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영화] 알고 보면 더욱 재밌는 관객수 850만 앞둔 봉준호 감독 영화 '기생충', '알라딘' 제치고 1위 탈환할까?
[MHN 영화] 알고 보면 더욱 재밌는 관객수 850만 앞둔 봉준호 감독 영화 '기생충', '알라딘' 제치고 1위 탈환할까?
  • 박은숙 기자
  • 승인 2019.06.18 1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화 '기생충' 속 자화상 그림, 제시카 외동딸 일리노이 시카고, 한우 채끝 짜파구리까지 알고 보면 더욱 꿀잼
제공:CJ엔터테인먼트, 봉준호 감독 영화 '기생충' 속 아이 자화상
제공:CJ엔터테인먼트, 관객수 850만 앞둔 봉준호 감독 영화 '기생충' 속 아들 다송이 그린 자화상

[문화뉴스 MHN 박은숙 기자] 관객수 850만명 돌파를 앞둔 영화 '기생충'의 제작 뒷이야기가 화제다.

영화 속에서 고액과외 면접을 보던 날, 기우(최우식)와 연교(조여정)가 벽에 걸린 아들 다송의 자화상을 보며 대화를 나누는 장면은 관객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다.

아들 다송의 자화상을 그린 작가는 2000년대 초반 '북치기 박치기'라는 비트박스로 화제를 모았던 래퍼 후니훈으로, 그는 현재 미술계에서도 '지비'라는 이름으로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영화 '기생충'만을 위한 자화상 그림을 그렸다는 후니훈은 , "완성된 작품이 나오기까지 수도 없이 많은 작품을 그렸다. 감독님한테는 죄송했지만 정말 진심으로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무엇보다 "영화가 나오기 전까지 외부에 말하지 않겠다는 조건이 가장 힘들었다"며 "와이프한테도 말을 못했다. 와이프는 어떻게 1년 동안이나 이야기를 안 했냐고 하더라"고 말했다.

한편 후니훈은 영화 '기생충'에서 다송의 생일파티 장면에 단역으로도 출연했다.

또한 박사장네 영어 과외 교사로 취직한 기우는 동생 기정(박소담)을 다송의 미술 과외 교사로 소개하기 위해 박 사장네를 찾아가고, 기정은 초인정을 누르기 직전 '독도는 우리 땅' 리듬에 맞춰 "제시카는 외동딸, 일리노이 시카고, 과 선배는 김진모, 그는 니 사촌"이라는 가사를 읊는다. 

영화 '기생충'을 본 사람이면 계속 생각나는 노래 '제시카 외동딸 일리노이 시카고' 송은 "중독성 강하다", "흥겨웠다', "빵 터졌다" 등의 호평을 받으며 영화의 명장면으로 떠올랐다.

이 노래 가사는 봉 감독과 '기생충' 공동 작가이자 스크립터를 맡은 한진원씨가 함께 개사했으며, 기정은 네 마디까지만 불렀지만 사실 개사 버전은 3절까지 만들었고, 풀버전 가사까지 전격 공개됐다.

공개된 풀버전에는 ‘도곡동의 박SO담’, ‘아동 심리 관심 가져 미술치료 공부해 내 꿈은 방정환’ 등 재치 넘치는 가사는 흥미를 자아내며 보는 이로 하여금 저절로 노래를 흥얼거리게 한다.



한편 '기생충'을 보고 극장을 나서는 관객이라면 누구나 머리 속에 '짜파구리가 먹고 싶다'고 떠올릴 정도로 충숙(장혜진)의 '한우 채끝 짜파구리'는 인상적이다. 다급한 상황 속에서도 오직 짜파구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사명으로 요리에 임하는 충숙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긴장과 함께 웃음을 선사한다.

이에 제작진은 블로그를 개설해 '짜파구리' 레시피를 공개하며, 충숙처럼 한우 채끝이 아니라 관객들이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실제 '짜파구리' 레시피를 올려놓기도 했다.

이처럼 알고 보면 더욱 재밌는 영화 '기생충'의 흥행이 기대되며, 영화 '알라딘'을 제치고 1위 탈환이 가능할지 궁금하다.

-------------------------------

[MHN 영화] 알고 보면 더욱 재밌는 관객수 850만 앞둔 봉준호 감독 영화 '기생충', '알라딘' 제치고 1위 탈환할까?

영화 '기생충' 속 자화상 그림, 제시카 외동딸 일리노이 시카고, 한우 채끝 짜파구리까지 알고 보면 더욱 꿀잼

 

 

 

 

 


 
MHN 포토
영화
미술·전시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