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8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청파로에 있는 국립극단 스튜디오 하나에서 연극 '로베르토 쥬코'의 연습실 공개 및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로베르토 쥬코'는 대표적 현대 프랑스 연극 레퍼토리 중 하나다. 세상의 모든 폭력이 스며들어 있는 작품이라 인정받으며, 현대사회의 타락, 모순, 자본주의에 토대한 난폭한 인간관계, 가족관계의 분열, 소통의 부재 등을 고발하고자 한다. 23일부터 10월 16일까지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한다. 8일 연습실 공개 행사로 작품의 2장 중 한 장면이 시연됐다. 연쇄살인마인 '로베르토 쥬코' 역할엔 백석광이, '쥬코의 어머니' 역할엔 김정은이 연기했다.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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