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경치와 야경, 야시장과 해수욕장까지...교통 편리해 자유여행하기 좋아 여름 관광객 선호

출처 : 대만 관광청 | 대만 야경 불꽃놀이 사진

[문화뉴스 MHN 김재정 기자] 여름 휴가를 계획하기 시작하는 이맘때, 매년 여름 여행 추천지로 떠오르는 곳은 '대만'이다. 

편리한 교통편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로 자유여행의 명소로 손꼽히는 대만 가오슝의 가볼만한 곳을 꼽아보았다. 

▶ 인생샷 건져가세요, '보얼예술특구'

출처 : 보얼예술특구 홈페이지 | 보얼예술특구 전경

대만 가오슝을 떠올릴 때 빼놓을 수 없는 명소인 보얼예술특구는 아름다운 전시물과 대만의 자연 풍경이 어우러진 장소로서 사랑받고 있다. 

다양한 예술품과 함께 골동품 가게, 전시 공원 등으로 구성된 보얼예술특구는 대만을 중심으로 하는 아시아 전시예술의 현주소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근처에 위치한 치진섬과 특구 내에 위치한 철도박물관 역시 손에 꼽히는 장소로서 소위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스팟이다. 

다만, 보얼예술특구의 경우 평일 18시까지만 운영하며 그늘이 없어 더울 수 있기 때문에 방문 전에 미리 유의해야 한다. 

▶ 대만이 사랑하는 강, '아이허 강'

출처 : Pixabay | 아이허강의 야경

이름조차 아이허 강(Love River)인 이 곳은 대만의 아름답고 화려한 야경을 즐기기에 가장 적합한 장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가오슝 시내를 둘로 가르고 있는 운하인 아이허 강은 물의 도시인 가오슝을 상징하는 존재로서 오랫동안 그 자리를 지켜왔다. 

또한 최근 방영된 '더 짠내투어'에서 가오슝을 방문하며 아이허강의 아름다운 야경을 담아내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사기도 했다. 

페리를 타고 운항할 수 있는 아이허강의 풍경은 한국의 야경 명소인 한강과 비슷하면서도 달라 많은 이들의 경탄을 자아낸다. 

▶ 대만의 하루는 밤부터 시작된다, '루이펑 야시장'

출처 : Pixabay | 야시장의 볶음면.

현지인들도 자주 찾는 동시에 대만의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고 알려진 루이펑 야시장은 매일 저녁 5시 개장한다. 

신선한 대만의 현지 과일부터 곱창국수, 닭날개 볶음밥, 치즈감자 등 입을 즐겁게 하는 음식들로 채워진 루이펑 야시장은 평일과 주말 모두 활발하게 운영된다. 

많은 관광객의 방문으로 최근 위생을 관리하고 주변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는 등의 변화를 모색한 루이펑 야시장은 열대야의 더위를 날려주는 좋은 방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소개한 아이허 강에서 다소 떨어져 있는 루이펑 야시장은 지하철을 통해 쥐단 역에서 하차하면 쉽게 찾아갈 수 있다. 

▶ 가오슝의 보물, '치진섬'

출처 : Pixabay | 가오슝에서 치진섬 방향으로 바라본 전경

보얼예술특구 인근에 위치한 치진섬은 가오슝의 300년 역사를 가장 잘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치진섬 내부에 위치한 천후궁은 가오슝에서 가장 오래된 도교 사원으로, 바다의 신을 모시며 가오슝을 수호하는 상징적인 장소이다. 

또한 치진 해수욕장을 따라 펼쳐진 바닷길은 대만을 찾는 이들의 힐링 스팟으로 애용되고 있기도 하다. 

치진 해산물 거리 역시 갓 잡아올린 싱싱한 대만의 해산물을 구경하고 바로 먹을 수 있는 자리로서 한국에 없는 새로운 경험을 체험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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