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차 전 반드시 엔진 식히고 고압수 쏴줘야.... 기스없이 깨끗한 셀프세차로 새차처럼 타자

출처 : Pixabay | 차량 셀프세차 사진

[문화뉴스 MHN 김재정 기자] 더운 여름이 다가오는 게 느껴지며 시원한 물줄기를 어디든 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이런 마음을 대리만족 시키면서 내 차를 깨끗하게 해주는 셀프세차가 최근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러나 셀프세차를 잘못할 경우에는 차에 기스가 남거나 얼룩이 남는 등 오히려 역효과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방법과 순서를 잘 숙지해서 진행해야 한다. 

▶ 본격적인 세차에 들어가기 전에

세차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반드시 엔진을 식히고 차의 표면에 고압수를 쏴주어야 한다. 

먼저 엔진의 경우 화상 등의 안전 문제도 있지만 엔진이 뜨거운 상태에서  차량에 거품을 올릴 경우 거품이 말라붙어 닦기 어렵기 때문에 미리 차량의 열을 충분히 식혀야 한다. 

이후 차량에 붙어있는 흙먼지 등의 이물질과 때를 불리기 위해 차량의 지붕과 유리, 차체에 순서대로 고압수를 뿌려줘야 한다. 

미리 물을 뿌려 불려놓지 않을 경우 세차 시에 차량 기스를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출처 : Pixabay | 차량 내부 대시보드 청소 사진

▶ 청결한 차량 내부 청소 방법

차량의 내부는 먼지가 떨어지는 것을 고려하여 천장에서부터 바닥까지 순서대로 진행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차량 내부를 청소할 떄는 극세사 천이나 전용 클리너, 중성세제 등을 이용하며 차량 내부의 재질에 따라 전용 제품이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세차장에 문의하는 것이 좋다. 

먼저 차량 실내의 냄새를 결정짓는 천장 청소는 물에 희석한 중성 세제를 천에 묻혀 닦아내고 습기가 차지 않도록 마른 수건으로 다시 닦아내야 한다. 

이어 전/후면 유리는 비눗물이나 전용 세정제를 이용하여 닦아내고, 기스가 생기지 않도록 극세사 천에 이물질 없이 조심스럽게 닦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으로 운전대와 대시보드는 손이 자주 닿기 때문에 알코올을 통해 세균을 먼저 제거하고, 전용 세정제로 닦아내어야 한다. 

차량 시트는 청소기를 이용하여 사이사이의 먼지와 이물질을 흡입하고, 바닥 매트는 걷어내어 이물질을 털어내고 세척한 이후 완전건조한 뒤 장착해야 한다. 

출처 : Pixabay | 차량 보닛 셀프세차 사진

▶ 깔끔하고 기분좋은 차량 외부 세차 방법

차량 외부를 청소할 때는 먼저 거품이 묻은 미트를 쥐고 손에 힘을 뺀 뒤 보닛과 루프, 측면과 후면 순으로 부드럽게 닦아내는 것이 좋다. 

이때 미트에 오염물이 붙을 경우 차량 전체를 오염시킬 수 있기 때문에 미트를 중간중간 세척해주어야 한다. 

다음으로 휠과 타이어는 가장 마지막에 씻는 것이 좋으며, 휠 전용 세정제와 브러시를 이용하여 닦아내어야 작은 부품까지 씻어낼 수 있다. 

이렇게 세척 과정이 완료되면 고압수를 위에서부터 아래로 뿌려 거품을 닦아내고, 드라이 타올을 통해 물기를 닦아내면 세차가 완료된다. 

간단해보이지만 꼼꼼하게 방법을 숙지해야 기스 없이 깔끔하고 기분좋은 세차를 진행할 수 있으므로, 잘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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