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김민희 나이차는? "자기야" 당당한 공개데이트... 김민희 불륜녀 꼬리표 여전

홍상수 김민희 나이차가 화제의 키워드로 올랐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개봉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홍상수는 지난해 3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서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고 밝혔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현재 국내에서 은둔하고 있다. 

두 사람은 국내 공식 석상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지만 해외에서 열리는 영화제 행사에는 꾸준히 동반 참석해 국내와는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두 사람의 데이트는 국내에서 종종 포착되고 있다. 

2018년 11월 경기도 하남의 한 마트에서 함께 장을 보는 모습이 포착되는가 하면, 지난 1월에는 식당 앞에 줄을 서있는 모습 등이 목격되며 두 사람의 관계가 여전함을 보여줬다. 두 사람을 알아보는 손님들이 있었지만 개의치 않았다는 설명이 뒤따랐다.

특히 김민희는 홍상수를 향해 “자기야”라고 부르며 당당하게 애정표현을 하기도 했다. 

홍상수 감독 나이는 60살, 김민희 나이는 38살로 두 사람의 나이차이는 22살이다.

한편 연인인 홍상수 영화감독이 부인을 상대로 낸 이혼소송이 법원에 의해 기각당하면서 김민희의 처지가 딱하게 됐다.
  
서울가정법원 가사2단독 김성진 판사는 14일 홍상수 감독이 아내 A 씨를 상대로 낸 이혼 청구를 기각했다. 혼인관계 파탄 책임이 있는 배우자가 이혼을 청구할 수 없다는 대법원의 판례가 그대로 적용된 것이다. 

상대 배우자도 혼인을 계속할 의사가 없거나 이혼 청구자의 유책성을 상쇄할 정도로 상대 배우자와 자녀에 적절한 배상이 이뤄진 경우 등은 예외적으로 유책 배우자의 이혼 청구가 허용되지만 홍 감독의 경우는 모두 여기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게 법원의 판단이다.

김 판사는 "A 씨가 오기나 보복적 감정에서 이혼에 응하지 않고 있거나, 홍씨가 그 유책성을 상쇄할 정도로 A 씨와 자녀의 정신적 고통에 대해 충분히 배려했다고 볼 만한 특별한 사정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번 판결은 홍 감독이 2016년 이혼조정을 신청한 지 2년 7개월 만에 나온 법적 결론이다. 홍 감독은 법원의 판단에 불복해 조만간 항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1심 판결이 뒤집히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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