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날씨, 여름 장마, 열대야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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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기상청은 19일 서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중부 지방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중부 지방은 대체로 흐리며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충청북부는 오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한편, 대기 불안정으로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경기 동부와 강원 남부, 충북 북부, 전라 동부 내륙, 경상 내륙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 강원도, 충북 북부, 전라 동부 내륙, 경상 내륙에서 5~30mm이며, 동부를 제외한 경기도와 서울, 충남 북부는 5mm 안팎이다.

오전 10시 현재 주요 지역 온도는 서울 21도, 인천 20.5도, 수원 21.3도, 춘천 20.7도, 강릉 26.6도, 청주 22도, 대전 21도, 전주 22도, 광주 32.7도, 제주 120.5도, 대구 24.7도, 부산 25도, 울산 25.4도, 창원 25도 등이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4도, 춘천 26도, 강릉 27도, 대전 29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대구 30도, 부산 26도, 제주 26도 등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초미세먼지는 전국 대부분이 보통 수준이지만 충북, 울산, 경남, 부산 등은 나쁨 수준을 보인다.

지난 18일 수도권 지역 등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쏟아지면서 장마에 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올해 장마는 평년에 비해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빠르면 6월 후반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 지속적인 관측이 필요하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장마 전선은 일본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장마가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 관계자는 “현재 우리나라 주변에는 차고 건조한 공기의 영향이 이어지면서 낮에는 뜨겁지만 밤에는 빨리 식는 고기압대가 형성되어 있다”며 “그런 상황이 이어지다 보니 남쪽에 있는 장마전선이 못 올라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6월 26~27일에 장마가 시작될 가능성이 있으며, 그럴 경우 제주도는 일주일 정도, 남부·중부는 2~3일 정도로 늦어질 수 있을 것 같다”며 “다만 불확실성이 매우 큰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평년 장마의 시작일은 제주도의 경우 6월 19~20일, 남부·중부의 경우 6월 23~24일이다.

또한, 본격적으로 여름에 들어서며 열대야와 폭염에 대한 걱정도 커지고 있다. 폭염은 일평균 33도 이상, 열대야는 최저 25도 이상을 의미한다. 늦은 장마가 길게 이어지면 폭염과 열대야는 상대적으로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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