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일본 강진 발생했으나 우리나라에는 영향 없어, 해안가 지역은 안전에 유의해야

 

 

출처:Photo by JIJI PRESS / JIJI PRESS / AFP/연합뉴스, 일본 야마가타현 쓰루오카 시 지진 피해 현장

[문화뉴스 MHN 박은숙 기자] 지난 18일(현지시간) 밤 일본 야마가타현에 발생한 규모 6.8의 강진으로 쓰루오카 시 오이즈미 초등학교 인근 스모 링이 무너지고 전통 지붕까지 내려앉았다.

19일 NHK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 소방청은 일본을 뒤흔든 이번 지진으로 니가타, 야마가타 등 4개현에서 15명이 다쳐 병원에 이송됐고, 다행히 모두 경상이라고 밝혔다.
 
진앙을 기준으로 한 지진의 절대 강도인 규모와 달리, 각 지역에서 감지하는 상대적 진동의 세기인 진도 6강은 일본 기상청이 분류하는 10단계 지진 등급 중 9번째에 속하는 강진으로, 서 있기가 불가능하고 고정하지 않은 가구의 대부분이 이동하거나 넘어지는 수준이다.
 
이번 지진의 영향으로 도쿄역과 니가타역 구간 조에츠, 야마가타, 아키타, 호쿠리쿠 신칸센 운행이 중단됐고, 이후 19일(현지시간) 새벽 도호쿠, 조에츠, 호쿠리쿠 신칸센은 전 노선의 운행을 재개했다. 도로는 야마가타 자동차도로와 도호쿠 자동차도로 등 일부 구간에서 아직 통행이 금지된 상태이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흔들림이 강했던 지역을 중심으로 앞으로 1주일간은 최대 진도 6강 지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산사태 가능성 등에 주의를 당부했다. 일본을 여행 중인 관광객은 조심하는 것이 좋다.
 
한편 19일(현지시간)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쓰촨성과 일본 야마가타현에 강진이 발생했으나 우리나라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중국과 일본 지진 이후 우리나라에 지진은 발생하지 않았다. 일본 지진의 경우 우리나라 울릉도 해안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되나 해안가 지역에서는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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