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국립합창단(예술감독 윤의중)이 주최하는 '제14회 전국고교합창경연대회'가 오는 7월 26일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전국고교합창경연대회'는 지난 4, 5월에 걸쳐 전국 고교합창단들의 예선 참가 접수를 받았다. 그 결과 13개의 합창단이 결선 단체가 선정됐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 작품을 포함한 자유곡 2곡으로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13개의 합창단은 서울특별시를 비롯 대전광역시, 인천광역시, 경기 성남, 경북 구미, 전북 군산, 전남 목포, 제주 서귀포 등 다양한 지역에서 모였다. 

결선 참가 합창단은 한국 국적 작곡가의 작품을 포함한 8분에서 10분 이내 자유롭게 구성하여 경연을 펼칠 예정이며,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 금상 1단체는 300만원, 은상 2개의 단체에게 각각 150만원의 상금·상장을 수여한다.

지휘자상 2명에게는 50만원의 상금 및 상장이 수여되며, 총 상금은 2천만원이다. 시상식 식전행사로 2018년 대상인 대구 신명고등학교 합창단과 팝페라 그룹 트리니티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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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합창단, '제14회 전국고교합창경연대회' 개최 

오는 7월 26일,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