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적 관능미 오페라 '카르멘', 15년 만에 광주서 펼쳐진다
음악적 관능미 오페라 '카르멘', 15년 만에 광주서 펼쳐진다
  • 김인규 기자
  • 승인 2019.06.1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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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오페라단 제4회 정기 공연 '비제, 오페라 카르멘' 오는 28과 29일 광주 문화예술회관 대극장 무대
출처 : 광주시립오페라단, 오페라 카르멘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음악적 관능미를 중시한 작곡가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전막 공연이 15년 만에 광주 무대에 오른다.

광주시립오페라단은 제4회 정기 공연으로 '비제, 오페라 카르멘'을 오는 28과 29일 광주 문화예술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카르멘은 '라 트라비아타', '라 보엠'과 함께 세계 3대 오페라에 꼽힌다. 독일 바그너와 함께 19세기 낭만주의 오페라 3대 거장으로 추앙받는 프랑스 작곡가 조르주 비제(1838∼1875)의 걸작이다. 1875년 초연부터 강렬한 충격을 던지면서 세계인의 사랑을 받았으며 한국인이 가장 보고 싶어하는 작품으로 거론된다.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19세기 스페인 집시여인의 사랑을 그리는 4막 오페라다. 광주에서 전막 오페라가 펼쳐지는 것은 2004년 이후 처음이다. 그동안 하이라이트 공연 등만 있었다.

카르멘 역의 '오페라 디바' 일리나 페트로바와 '동양의 보석' 무츠미 타니구치, 바리톤 고성현, 테너 한윤석·윤병길, 소프라노 김선희·최정원이 호흡한다. 대규모 군중 장면과 함께 선보이는 웅장한 합창에는 순천시립합창단, 광주시립 소년소녀 합창단, 전남대 합창단이 함께한다. 연주는 광주시립교향악단이 맡고 이원국 발레단, 순천시립극단도 무대에 올라 대작의 전율을 선사한다.

정갑균 광주시립오페라단 예술감독 특유의 미장센이 돋보이는 연출은 극 중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여자경 지휘자의 폭넓은 해석은 운명적 사랑의 판타지를 자극할 것이라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쿠바 민속 음악을 토대로 한 카르멘의 '하바네라', 스페인 민속 춤곡을 사용한 '세기디야', 바리톤 주인공 에스카미요의 '투우사의 노래', 테너 주인공 호세의 '꽃노래' 등 익숙한 선율의 아리아들이 관객을 기다린다.

광주시립오페라단 관계자는 "집시여인 카르멘을 중심으로 피할 수 없는 음악의 유혹, 가질 수 없는 사랑을 노래하는 오페라"라며 "최고 제작진이 만들어내는 화려한 의상, 무대, 장치가 열정과 관능의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고 추천했다.

출처 : 광주시립오페라단
출처 : 광주시립오페라단, 오페라 카르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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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적 관능미 오페라 '카르멘', 15년 만에 광주서 펼쳐진다

광주시립오페라단 제4회 정기 공연 '비제, 오페라 카르멘' 오는 28과 29일 광주 문화예술회관 대극장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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