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재정 기자] 고성을 보랏빛 물결로 채우는 고성 라벤더 축제가 지난 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하늬라벤더팜에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6월을 대표하는 꽃인 라벤더가 끝없이 펼쳐진 언덕 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된다. 

라벤더 언덕에서 진행되는 음악회를 시작으로 라벤더를 이용한 향수 만들기, 라벤더 허브 레슨, 참여자 이벤트 등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은 단순히 라벤더를 구경하는 것을 넘어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라벤더 허브 레슨에서는 라벤더 피자 만들기, 향주머니와 아로마 스프레이 만들기, 라벤더 크림 만들기 등 꽃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 

이어 참여자 이벤트로 축제기간동안 촬영된 사진을 대상으로 포토 콘테스트와 슬리퍼 날리기 대회 등이 기다리고 있다. 

라벤더 축제는 일반 4000원, 중고생 3000원, 초등생 2000원으로 각각의 입장료를 받고 있으며 20인 이상의 단체의 경우 1000원씩 할인된다. 

고성군민의 경우 50%의 할인된 가격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으며, 세부 프로그램은 허브 레슨에 한해서만 참가비가 있다. 

보랏빛 향기로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고성 라벤더 축제는 올해로 12회차를 맞이하며 6월을 대표하는 꽃 축제로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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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주말 가볼만한곳] 언덕 위에 펼쳐진 보랏빛 파도... 고성 라벤더 축제, 가격과 위치는?
오는 23일까지 진행... 고성 하늬 라벤더팜에서 진행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