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박은숙 기자] 인기 트로트 오디션인 '미스트롯' 초대 우승자인 가수 송가인(32·본명 조은심)이 교통사고로 다쳤다.

20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경 전북 김제시 봉남면 호남고속도로에서 송씨가 탄 카니발 차량의 측면을 옆에서 달려오던 화물트럭과 추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송씨와 동승자 김모(21)씨 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행히 이들 모두 큰 외상은 없었다고 전했다.

송가인 측 관계자는 "차량이 80%가량 파손되는 대형 사고로 송가인은 사고 후 응급실로 이송, 치료를 받고 귀가했지만 목과 허리 통증을 호소해 현재 서울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고 있다"며 향후 스케줄을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송가인은 이날 광주에서 촬영을 마치고 이동하던 중 차선을 변경하려던 트럭 운전자의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송가인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트롯'에서 1위를 차지한 후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행사 및 전국 투어 콘서트를 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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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송가인 이후 스케줄은? 차량 80%나 파손되는 대형 교통사고 당해

'미스트롯' 송가인 교통사고로 다행히 큰 외상 없어, 목과 허리 통증 호소해 향후 스케줄 조율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