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아메리카,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1대1 무승부, 메시 1골

출처 : 코파아메리카 인스타그램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20일 09시 30분 브라질 벨루오리촌 미네이랑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파라과이 간 '2019 코파아메리카' 조별 예선 B조 2차전 경기가 펼쳐졌다.

상대적 전력이 우세한 것으로 평가받는 아르헨티나는 전반 37분 파라과이에 실점하며 리드를 내줬다. 이후 메시가 57분 경 만회골을 성공시키며 1대 1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아르헨티나는 승점 1점을 추가했지만 여전히 B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아르헨티나는 마르티네스, 메시, 로 셀소, 데 파울, 파레데스, 페레이라, 페첼라, 타글리아피코, 카스코, 오타멘디, 아르마니가 선발로 출격했으며, 수아레즈, 디 마리아, 아구에로가 교체 출전했다.

이에 맞서는 파라과이는 곤살레스, 산탄데르, 산체스, 마르코 로하스, 알미론, 호드리고 로하스, 아르자멘디아, 고메스, 알론소, 피리스, 페르난데스 등이 선발로 나섰으며, 로메로, 오르티즈, 에스코바가 교체 출전했다.

아르헨티나는 공격에 치중하는 경기 운영으로 파라과이에 맞서 다소 위태로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미드필드진과 수비진영 간 간격이 벌어지면서 역습에 취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볼 점유율과 슈팅은 아르헨티나가 약소하게 앞섰지만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다.

파라과이와 비긴 아르헨티나는 1무 1패(승점 1점, 골득실 -2)로 카타르(1무 1패, 골득실 -1)과 승점을 맞췄지만 골득실에 밀려 B조 4위인 최하위에 랭크돼 있다. 파라과이는 2무를 기록해 승점 2점으로 B조 2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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