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알래스카 여행 깨끗한 공기, 맑은 물, 수려한 경관 등 일년 내내 청정해 미세먼지 걱정 날려버려

출처:AP Photo/Mark Thiessen/연합뉴스, 미국 알래스카 여행 와실라 호수에서 여유롭게 즐기는 모습

[문화뉴스 MHN 박은숙 기자]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알래스카' 와실라 호수에서 관광객들이 여유롭게 더위를 식히고 있다.

북아메리카 북서쪽 끝에 있는 미국 '알래스카'는 ‘거대한 땅’을 의미하는 인디언 말로, 이름에 걸맞게 미국 면적의 약 20%나 된다. 흔히 알래스카라고 하면 에스키모, 이글루를 떠올리며 1년 내내 눈으로 뒤덮여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알래스카의 최대 도시인 '앵커리지'는 숲이 많고 경치가 좋으며 겨울에도 비교적 따뜻해 일본의 홋카이도 지역과 흡사하다. 이곳은 온화한 봄, 시원한 여름, 쌀쌀한 가을, 추운 겨울 등 사계절이 있으며, 다만 여름과 겨울이 길고 봄과 가을이 짧다. 여름은 매년 6월부터 9월까지이고, 겨울은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이다.

'알래스카'에는 깨끗한 공기, 맑은 물, 수려한 경관 그리고 일년 내내 흥미로운 체험이 가능한 청정지역으로 미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산들과 빼어난 국립공원들이 많아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는다. 

알래스카 반도로부터 시작한 알래스카 산맥에는 북미 최고의 매킨리 봉이 자리잡고 있으며, 여기서부터 미국의 로키 산맥을 거쳐 남미의 안데스 산맥까지 남북미를 이어 주는 등뼈 역할을 하는 거대한 산세가 형성되어 있다. 회색 바위, 푸른 얼음, 중중첩첩의 봉우리와 계곡들은 세계 어느 곳과도 비길 수 없는 모험과 흥미를 제공한다.

알래스카의 명물 루돌프 큰사슴 야생 무스가 길가에 다니며 풀을 뜯어 먹는데, 사람이 가까이 다가가도 도망가지 않는다. 또한 겨울철이면 오로라를 보거나 빙하 위에서 스키를 타기도 하며, 카약, 백야, 얼음낚시, 개썰매, 이글루 야영 등 자연 속 알래스카를 제대로 체험해 보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다.

특히 알래스카 크루즈를 이용하면 주노, 스캐그웨이, 케치칸, 빅토리아 등 알래스카 대표 명소 주변을 천천히 돌며 감상할 수도 있다. 단, 매년 9월까지만 운행하니 사전에 예약하는 것이 좋다.

미세먼지에 지쳐 깨끗한 공기에 맑은 물 등 청정지역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세상에서 몇 안되는 천혜의 자연보고 미국 '알래스카'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

미세먼지 걱정없는 청정지역 미국 알래스카 여행 오로라, 이글루, 백야에 크루즈도 좋아요!

미국 알래스카 여행 깨끗한 공기, 맑은 물, 수려한 경관, 일년 내내 청정해 미세먼지 날려버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