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주나은 기자] 아이돌 그룹 세븐틴이 비행기를 한 시간 이상 늦게 탑승하여 다른 승객들에게 큰 피해를 입힌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8일 한 누리꾼은 자신의 SNS를 통해 모 아이돌 그룹과 같은 비행기로 입국하였는데 그들 때문에 연착이 되었다는 글을 올렸다.

또한 승무원이 수속을 밟고 아직 비행기에 타지 않은 승객이 있으니 기다려 달라는 안내를 했다고 했다.

이후 한 모 그룹이 얼굴을 가리고 나타난 채 비즈니스석으로, 스태프들은 이코노미석으로 앉았다는 글을 남겼다.

실제 항공기 출도착 현황 사이트를 통하면 17일 오키나와-인천 노선의 아시아나 OZ171편은 지연으로 표시되어 있다. 오후 3시 25분 인천공항에 도착 예정이었던 오키나와-인천행은 한 시간 늦춰진 오후 4시 34분에 도착했다.

또한 같이 탑승 한 다른 승객은 "정말 짜증 났던 비행기 연착이었다. 방송에 늦은 손님을 기다린다더니 이유는 세븐틴 때문이었다. 한국 연예인들 참 대우가 좋다" 라고 비판의 글을 올렸다.

이날 세븐틴은 일본에서 팬미팅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민폐 갑 세븐틴", "연예인 특권의식인가? 정말 갑질이다", "한 시간이나 늦었으면 다른 비행기 타던가", "지연에 따른 보상 꼭 해줘라"라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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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비행기 지각 탑승에 누리꾼 "연예인 특권의식인가? 갑질, 민폐다"

오키나와-인천 노선의 아시아나 OZ171편 수속 후 한 시간 가량 늦게 탑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