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29일, 여의도 KBS홀 공연을 시작으로 7월 4일까지 대전, 광주, 통영, 춘천서 공연

출처 그라시아스합창단, 클래식 공연 스바보드나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그라시아스합창단은 서울 롯데콘서트홀 등 전국 6개 공연장에서 클래식 공연 ‘스바보드나’를 개최한다.

콘서트 제목 ‘스바보드나(Svobodno)’는 ‘자유롭게’라는 뜻의 러시아어로 음악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모인 세계 정상급 음악가들이 관객들을 자유로운 클래식의 세계로 인도한다. 원숙한 음악세계를 소유한 세계적 거장들의 수준 높은 연주는 작곡자의 영감과 연주자의 열정, 관객들의 마음에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기며 클래식 음악의 친밀감을 높일 수 있도록 각 분야의 수준 높은 명곡들과 친근한 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제작됐다. 

출연진으로는 러시아 공훈예술가이자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수석지휘자인 보리스 아발랸, 러시아 볼고그라드 라흐마니노프 공쿠르 1등상을 수상한 피아니스트 미하일 베네딕토프, 야샤 하이페츠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최고 연주자상을 수상한 칭기스 오스마노프, 베이징 국제 음악제 그랑프리 첼리스트 알렉산더 람, 미국 뉴욕 필하모닉 수석으로 베이징 국제 음악제 올해의 아티스트 상을 수상한 오보이스트 리앙 왕 등 세계 유수 국제 콩쿠르에서 최고상을 수상하며, 오랜 경력으로 입지를 다져 온 음악가들이 모여 협연함으로서 수준 있는 클래식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프로그램으로는 가장 수준 높은 아카펠라곡으로 평가받고 있는 라흐마니노프 Vespers나 바흐의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뿐 아니라 가사가 아름다운 한국 가곡 ‘내 마음은 호수요’ ‘시소타기’ 등 을 공연한다. 다양한 장르의 연주와 편곡을 통해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깨끗하고 맑은 음색으로 옛 감성과 추억에 빠져들 수 있다.

이번 공연을 주최하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은 2015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에서 최고상 및 특별상, 2014 이탈리아 리바델가르다 국제합창대회 대상, 스위스 몽트뢰 국제합창제 1등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스바보드나’는 오는 6월 29일, 여의도 KBS홀 공연을 시작으로 7월 4일까지 대전, 광주, 통영, 춘천에서 진행된다. 티켓구매는 인터파크 및 공연장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공연의 수익금은 국내·외 청소년들을 위한 자선공연에 사용되며, 새터민, 사할린 동포, 저소득층 등 문화소외계층에게 공연관람을 지원하여 사회적으로 문화격차를 해소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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