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오피미디어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바로 '프로듀스 x 101' 때문이다.

과거 방송된 Mnet '프로듀스x101'에선 연습생들의 포지션 평가 무대가 그려진 가운데 보컬 '나의 사춘기에게' 팀의 리더 겸 센터를 맡은 티오피미디어 김우석이 눈물을 쏟아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날 '프로듀스 x101'에서 김우석은 '나의 사춘기에게' 무대를 마친 후 소감을 말하던 중 울컥하는 듯 뒤돌아 눈물을 훔친 뒤 "프로그램 하면서 안 우려고 했는데 공교롭게도 가사가 너무 슬프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우석과 이진혁은 티오피미디어에서 함께 그룹 업텐션으로 한차례 데뷔 경력이 있는바, 현재 '프로듀스 x 101'에 출연한 의미가 남다르게 느껴졌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티오피미디어 소속 김우석 연습생이 당당히 1등을, 이진혁 연습생이 2등을 나란히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김우석은 "제가 과거 4등을 했을 때 '아직은 1등은 부담스럽다'고 했었는데, 이제는 부담감보다는 이 자리에 걸맞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1등이 된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 자리가 저 혼자 만든 자리가 아니더라"라며 많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2등에 이름을 올린 이진혁은 "국민 프로듀서님들의 많은 사랑 덕에 이 자리까지 왔다. 앞으로 절대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