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7월 12일 개막...이낙연 국무총리, 박태환 선수, 배우 성훈 등 홍보대사 위축
반려견수영대회 개최, 시설물 점검 등 개막 전 열기 조성 힘써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광주시가 7월 12일 개막하는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성공 개최를 위한 붐 조성에 나섰다.

출처: 광주세계수영대회 조직위원회 - 2019 광주세계수영대회 로고

먼저 광주시와 광주세계수영대회 조직위원회는 오늘 22일부터 23일까지 조선대 운동장에서 '전국 반려견 수영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반려견이 수영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통해 대회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전국에서 모인 반려견들이 다이빙대회, 스피드 수영대회, 피크닉 등 다양한 모습을 선보인다.

러시아에서 지휘자로 활동하는 노태철 교수(야쿠티아 음악원 부총장)가 지휘를 맡아 한국인에게 익숙한 차이콥스키, 베르디 등의 명곡을 연주하는 '모스크바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광주' 공연도 열린다.

오는 24일 대전시청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수서역에 추가로 조형물도 설치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서울역, 용산역, 청와대 사랑채, 부산시청, 대구시청, 여수엑스포역 광장 등 주요 역사, 관공서 등 19곳에 조형물이 설치됐다.

이낙연 국무총리, 박태환·안세현 선수, 국악인 오정해, 한류스타 성훈을 비롯해 추가로 홍보대사를 위촉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 부산시청에 들어선 광주세계수영대회 조형물

광주시는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여 손님맞이 준비에도 한창이다.

대회 시설 주변(경기장·선수촌 반경 2㎞, 훈련시설 반경 1㎞ 이내)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540개소의 관리를 강화하고 있으며 경기장 주변에 환경미화원, 청소차를 투입해 매일 일제 청소를 실시 중이다.

여기에 자동차 주·정차 시 공회전 단속, 건설공사장 등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점검 등을 통해 대기 질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경기장, 선수촌 주변에 경관 숲을 조성하고 가로경관도 정비중이며 공중화장실 1천304개소에는 개·보수 및 편의용품 구비 등을 하고 있다.

광주세계수영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시설 준비는 대부분 마무리 단계로 이제는 홍보와 분위기 조성이 중요하다"며 "남은 기간 많은 방문객이 올 수 있도록 대회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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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성훈 홍보대사 위촉...'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 대회' 7월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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