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코리안 좀비 정찬성 모이카노에 57초 TKO 승

출처 : 스포츠티비나우, 정찬성 승리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옥타곤 무대에 오른 정찬성은 상대를 제압하는데 1분도 걸리지 않았다.

정찬성은 23일 10시 30분(한국시각)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그린빌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나이트(UFN) 154에 메인이벤트로 출격했다. 이번 경기 상대는 UFC 페더급(65.77㎏) 랭킹 5위 헤나토다. 

경기가 시작되고 정찬성은 오른손 펀치를 적중 시킨 후 쓰러지는 상대에게 파운딩 세례를 선보이며 경기를 마무리 시켰다.

정찬성은 랭킹 12위다. UFC 한국인 파이터 중 가장 랭킹이 높다. 종합격투기(MMA) 전적은 통산 14승5패, UFC에선 4승2패다. 

지난해 11월 UFC 139에서 프랭키 에드가(미국)와 맞붙을 예정이었으나 에드가의 부상으로 야이르 로드리게스(멕시코)와 대결한 정찬성은 패배를 당했다. 

판정상으론 앞서고 있었지만, 로드리게스의 도발에 넘어가 공격하다 종료 1초를 남기고 KO패 당했다. UFC는 정찬성에게 다시 톱랭커와 붙을 기회를 줬으며 정찬성은 이 기회를 버리지 않았다. 

모이카노는 랭킹이 말해주듯 쉬운 상대가 아니었다.  제레미 스티븐스와 컵 스완슨, 켈빈 케이터 등 강자들을 차례로 제압하는 등 경험도 많다. 모이카노는 지난해 2월 조제 알도의 벽을 넘지 못하고, KO패했다. 

모이카노를 이긴 정찬성은  다시 한 번 정상으로 향할 수 있게 됐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정찬성에게 이번 경기에서 이길 경우 타이틀전으로 향할 수 있는 상대를 만날 것으로 기대했다. 

정찬성은 복귀 이후 다시 한번 타이틀에 도전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정찬성은 이번 승리로 목표를 이룰 가능성을 높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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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TKO 승] 코리안 좀비 '정찬성' 모이카노에 TKO 승

코리안 좀비 정찬성 모이카노에 57초 TKO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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