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영암, 권혁재 기자] 넥센타이어가 후원하고 KSR(코리아스피드레이싱)이 주최하는 '2019 넥센스피드레이싱' 3라운드 '엔페라 GT-300' 결승전이 전남 영암에 있는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이하, 영암서킷) 상설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GT-300 결승에서 이대준이 21분42초045의 기록으로 시즌 2승을 차지했다. 

총 16대가 출전해 스탠딩스타트로 시작된 엔페라 GT-300 결승전 오프닝 랩에서 이대준이 이동열을 제치고 선두로 나섰다. 하지만 이동열이 2랩에서 스피드를 올리며 다시 선두로 올라서면서 거리를 벌려나갔다. 

이동열은 지난 라운드 1위를 차지해 핸디캡 타임(피트 스루)를 이행해야 상황이어서 2위와 최대한 거리 차이를 벌리려 했다. 1랩에서 0.533초, 2랩에서 0.899초, 3랩에서 2.267초 등 랩수가 늘어나면서 2위 이대준과 거리를 벌려 나갔다. 

지난 라운드 3위인 구본웅은 레이스 초반에 피트 스루를 수행했고 이동열과 이승훈은 뒤 선수들과 거리차이를 벌리는데 신경을 쓰는 듯 보였다. 이동열은 10랩에서 2위 이대준과 8초 이상 거리차이를 보였고 3위 이승훈도 4위와 9초 이상 거리를 보이며 두 선수는 11랩째 핸디캡 타임을 수행하려 피트 인했다.

그 사이 이대준이 선두로 올라섰고 이대준이 피트 스루 한 후 코스 인을 해 2위로 복귀했다. 정남수도 4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이승훈은 상위권 진입을 하지 못하고 6위로 레이스를 이어갔다. 남은 랩 수가 많지 안아 이동열이 이대준을 추월하기에는 불리했다.  

이동열이 점점 거리를 좁혀나갔지만 이대준과의 거리릴 좁히기에는 시간이 부족해 보였다. 결국 3라운드 경기는 이대준이 21분 42초 045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그뒤로 이동열, 정남수, 장진호(범스모터스포츠), 구본웅(브랜뉴레이싱), 이승훈, 신용환(뉴스토리), 민수홍(디원스펙), 김효응(S12MOTORS), charlie lee(범스모터스포츠) 등의 순으로 3라운드 경기가 끝이났다.  

종합포인트에서는 이대준이 45점을 획득해 118점으로 선두를 지켰고 이승훈(66점)이 38점을 획득해 104점으로 2위로 올라왔다. 5위 구분웅이 30점을 획득해 96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넥센스피드레이싱 4라운드는 오는 7월 19일 태백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