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영암, 권혁재 기자] 넥센타이어(대표 강호찬)가 후원하고 KSR(대표 김기혁)이 주최하는 '2019 넥센스피드레이싱' 3라운드가 23일 전남 영암에 위치한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 상설 경기장(1 랩 3.045km)에서 개최됐다.

23일 오후 14시 20분에 펼쳐진 결승전에서는 손호진(KIXX 레이싱)이 20분 35초 878으로 개막전에 이어 시즌 2연승을 달성했다. 이어 송형진(분당토요타, 20분 37초 745), 서영호(트루 모터스, 20분 45초 100)가 2, 3위를 차지했다.

스탠딩스타트로 시작된 엔페라 GT-200 3전 결승전은 큰 이변 없이 경기를 마쳤다.

송병두, 손호진, 송형진은 초반 랩부터 선두권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줬다. 7 랩에서 2라운드 우승자인 송병두와 같은 팀인 손호진이 선두 자리로 나서며 경기를 이끌어 나갔다. 

송병두는 10 랩에서 피트 스루 페널티를 이행하며 11 랩에서 5위로 복귀했지만, 선두권에 진입하는 데는 실패하고 말았다.

강력한 우승 후보인 송병두가 빠진 사이 손호진, 송형진, 서영호 순으로 선두권을 유지하며 경기는 마무리됐다.

한편, 2019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은 총 6라운드로 진행되며, 4라운드는 오는 7월 19일 재개장을 맞이한 태백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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