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리듬체조 손연재가 추석 연휴에 열리는 갈라쇼에서 엑소의 으르렁에 맞춰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혀 주목을 끌었다. 

손연재는 13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세계 리듬체조 올스타 초청 갈라쇼' 기자회견에 참석해 "갈라쇼가 6회를 맞이했다. 한국에서 리듬체조 많이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돼서 감사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또 "해외에도 소문이 나서 오고 싶다고 연락이 온다. 한국을 보여주는 기회가 되는 것도 좋게 생각한다"며 "대회에선 경쟁자지만 이번에는 좋은 무대를 꾸미는 동료로 만난다. 선수들과 함께 좋은 무대를 꾸미겠다"고 전했다.

손연재는 "1년에 한 번밖에 없는 공연인 만큼 많이 고민하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려 노력했다"면서 "항상 걸그룹 춤만 췄는데 이번에는 엑소 '으르렁'을 추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은퇴를 묻는 질문에는 "리우 대회를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준비했다"며 "당분간 재충전 하면서 천천히 생각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 리듬체조 올스타 초청 갈라쇼'는 오는 16,17일 양일간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다. 

문화뉴스 박효진 기자 jin@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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