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0년 5월까지 진행... 등재 필요한 기반과 당위성 확보에 총력

출처 : 울산시 | 국보 제285호 반구대암각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문화뉴스 MHN 김재정 기자] 울산시가 국보 제 285호 반구대암각화를 포함하는대곡천 암각화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울산박물관은 대곡천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학술 연구 용역을 오는 2020년 5월까지 진행한다고 24일 전했다. 

이번 학술 연구 용역은 내년 1월 문화재청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우선 등재를 추진하는 대상을 선정하는 데에 필요한 신청서와 세계문화유산 등재신청서 초안을 작성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연구 용역은 국내외 세계문화유산 비교연구를 통해 대곡천 암각화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 Outstanding Universal Value)를 찾고 세계문화유산 기준에 맞는 보존과 관리 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예산 3억원이 투입된다. 

울산시는 이밖에도 최근 대곡천 암각화 역사 관광 자원화 연구 용역과 함께 유네스코 등재 기원 시민단을 모집하는 등의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대곡천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우선 등재신청서 제출 기한인 12월까지는 6개월 정도 남았다"며 "지금까지 축적한 연구 성과를 정리하고 학술자문 회의와 국제학술대회, 학술 연구 용역 등을 거쳐 완성도 높은 신청서를 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월 진행되는 세계문화유산 우선 등재 추진 대상 선정 결과는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심의에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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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대암각화' 포함 대곡천 암각화, 유네스코 등재 위한 연구 용역 진행
오는 2020년 5월까지 진행... 등재 필요한 기반과 당위성 확보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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