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개관 후 10년 만에 새로운 모습, 오는 7월 1일 재개관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으로, 서울 가볼만한 곳을 추천한다.

출처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어린이독도체험관 재개관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강남역에서 7분 거리에 있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조영주) 어린이독도체험관이 2009년 개관 후 10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오는 7월 1일 재개관한다.

어린이독도체험관은 최신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콘텐츠로 재구성하여 창의적인 체험 공간으로 개선되어 개관된다. 새롭게 Library(도서관)과 LIVE(살아 있는)의 합성어인 이브러리(LIVErary)라는 이름을 통하여 정보통신기술(IT)을 접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독도를 생동감 있게 알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어린이독도체험관에서는 독도의 역사, 자연, 인물을 포함하여 다양한 디지털 체험 프로그램으로 독도를 느낄 수 있다. 직접 색칠한 25종의 해양생물들이 살아 움직이는 것 같은 라이브 스케치 활동, 독도의 사계절과 독도의 하루를 블록 높이에 따라 감상할 수 있는 디지털블록, 그리고 독도의 365일을 3D 입체영상으로 현장감 있게 감상 가능하다.

이번 전시의 핵심 키워드는 4개의 숫자 '1, 37, 91, 512'이다. 지도상에서 독도는 1개의 작은 점이지만 이 점을 통해서 대한민국이 완성된다는 의미를 담아 점 잇기(dot to dot)를 통한 다양한 콘텐츠들을 준비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1층에는 어린이독도체험관을 비추는 울릉도의 등대가 자리 잡고 있다. 그 등대가 비추는 길을 따라 독도체험관 입구까지 이어지는 작은 점들의 개수는 37개로 독도의 수리적 위치인 북위 37도를 의미한다. 사실, 독도는 멀리서 보면 1개의 작은 섬이지만, 가까이 보면 2개의 동도와 서도로 나눠지고, 더 자세히 보면 총 91개의 작은 섬들로 이루어져있음을 알 수 있다. 91은 이를 의미한다. 또한 독도에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까지의 거리는 약 512km로 우리 땅임에도 멀어서 찾지 못했던 독도를 비교적 가깝게 체험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어린이독도체험관 재개관 기념으로 독도 바다의 수호자였던 ‘독도 강치’를 3D 모형물로 제작하여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통해 512명에게 추첨하여 배포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독도체험관 방문을 통해 대한민국의 보물섬인 독도를 다양한 감각으로 느끼고, 작지만 큰 섬 독도를 마음속에 새기고 돌아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체험형 메이커스페이스 공간 구성을 위해 오는 7월 10일부터 9월 15일까지 1층 청소년자료실과 2층 멀티미디어실을 휴실할 계획이다.

자세한 전시 내용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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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강남역 어린이독도체험관(LIVErary) 재개관

2009년 개관 후 10년 만에 새로운 모습, 오는 7월 1일 재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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