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정부, 이달부터 넉 달간 춘천향교에서 체험행사와 문화예술공연 진행

▲ 춘천시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향교를 즐거움이 넘치는 공간으로 만드는 사업이 진행된다.

춘천시정부는 이달부터 9월까지 넉 달간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98호인 춘천 향교에서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인‘감성충만, 로맨틱 춘천향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9년 향교·서원문화재 활용사업 공모 선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시정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에서 주관하며 문화재청과 강원도에서 후원한다.

지역 주민들도 쉽게 찾아가지 못하는 향교를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바꿔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탈바꿈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감성충만, 로맨틱 춘천향교’는 관람 중심이 아닌 문화유산의 가치를 배우고 즐기는 체험과 다양한 문화예술을 만날 수 있는 공연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향교 호그와트’는 춘천향교에 대해 알아보고 탐방해 보는‘춘천향교를 찾아서’, 유생들이 공부하던 명륜당에서 가족과 함께 재밌는 마술을 배워보는 ‘마술 알고 보면 쉬워요’와 ‘funfun한 마술세계’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내달 3일과 4일에 총 2회가 진행된다.

두 번째 프로그램인 ‘감동 한 스푼 & 사랑 한 스푼’은 춘천향교를 무대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지며 9월 25일에 열릴 예정이다.

‘감성충만, 로맨틱 춘천향교’프로그램을 통해 춘천향교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나아가 도심 속 역사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춘천향교를 지역 인문, 예술, 문화의 체험 교육장소로 활용해 향교 본래 기능을 되살리고 현대적 기능이 부여될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그램의 내용과 참가신청에 대한 문의는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 문화유산활용부 또는 인터넷 카페로 하면 된다.

시정부 관계자는“이번 사업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춘천향교에 대한 존재와 문화자산적인 가치를 알리는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많은 시민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춘천 향교를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가족과 함께 여행가기 좋은 춘천 향교를 춘천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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