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맞이 종영 드라마 추천, '그녀의 사생활', '뷰티 인사이드', '태양의 후예', '연애의 발견', '열혈사제'
정주행 하기 좋은 드라마 추천

방학 때 볼만한 종영 드라마 추천, '그녀의 사생활', '뷰티 인사이드', '태양의 후예', '연애의 발견', '열혈사제'

[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기다리고 기다렸던 대학생들의 방학이 시작되었다.

대부분의 대학교들이 지난 주를 기준으로 종강에 들어가면서, 대학생들은 한층 여유를 가지게 되었다. 

재학 중 강제적으로 해야만했던 과제와 시험의 고통에서 벗어난 대학생들은 방학을 맞이하여 힐링을 위한 여행이나 스펙을 위한 자격증과 같은 계획을 세우기도하지만, 시간적 여유가 있는 방학을 이용하여 그동안 보지 못했던 드라마를 정주행하며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느끼고 있다.

인간의 희노애락이 압축되어 몰입감과 함께 즐거움을 선사하는 드라마, 방학을 맞아 정주행 하기 딱 좋은 드라마에는 무엇이 있을지, 종영 드라마 추천작 5개를 소개한다.

 

출처: tvN 홈페이지, 김재욱, 박민영 주연 '그녀의 사생활'

1. 로코 퀸 박민영의 최신작 '그녀의 사생활'

맡는 드라마마다 남자주인공과의 케미를 한껏 발산시켰던 박민영의 최신 작품 '그녀의 사생활'은 지난 4월 10일부터 5월 30일까지 방영된 tvN 수목 드라마다.

카카오페이지 김성연 작가의 웹소설 '누나팬닷컴'을 원작으로하는 '그녀의 사생활'은 프로정신으로 똘똘 뭉쳐 맡는 일마다 확실하게 처리하는 큐레이터가 은밀한 취미인 '아이돌 덕질'을 펼치는 드라마다.

남자 주인공 김재욱을 비롯하여, 안보현, 박진주, 정제원, 김보라 등 기존 브라운관에서 활약하던 연기자들이 대거 출연하며 극의 몰입을 돕는다.

박민영이 맡은 성덕미는 단정한 헤어에 우아한 패션, 섹시한 뇌와 뛰어난 안목까지 갖춘 채움미술관의 수석 큐레이터로 꼼꼼하면서도 신속한 일처리를 하는 직원이다. 하지만 그녀에게도 남들에게 말 못할 한 가지 취미가 있었는데, 바로 아이돌 덕질이 그것이였다.

뜨개질 덕후 엄마와 돌 수집 덕후 아빠의 유전자를 물려받아 일처리 만큼이나 훌륭한 덕질 솜씨를 가진 그녀는 우연치 않은 계기로 라이언 골드(김재욱)과 만나게 되고, 그가 본격적으로 성덕미의 미술관 신입 관장으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내용이 담겨있다.

 

출처: JTBC 홈페이지, 이민기, 서현진 주연 '뷰티인사이드'

2. 이민기, 서현진의 케미 '뷰티 인사이드'

지난 2015년 개봉한 영화 '뷰티 인사이드'의 드라마판인 '뷰티 인사이드'는 기존의 영화와 마찬가지로 얼굴이 바뀌는 주인공의 애달픈 삶을 주제로 한다.

영화와 차이점이 있다면,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에서는 얼굴이 바뀌는 쪽이 여자 주인공이고, 한 달에 일주일간 타인의 얼굴로 살아가는 설정이다.

지난 2018년 10월 1일부터 11월 20일까지 JTBC에서 방영한 '뷰티 인사이드'에는 서현진, 이민기, 이다희, 안재현, 문지인 등 다양한 배우가 출연한다.

여배우인 '한세계'(서현진)은 스무 살이 되던 해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된다. 바로 자신의 외모가 변하는 병을 앓게 된 것이데,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는 톱스타인 탓에 얼굴이 바뀌는 기간에는 특별한 주의를 기울이며 원래의 얼굴이 돌아오기를 기다린다.

다양한 연령의 인물로 변하는 탓에 감정이입이 쉬운 장점을 살려 배우가 되었고, 뛰어난 연기력이 뒷받침 되면서 그녀는 순식같에 톱스타 반열에 오르게 된다. 하지만 한달마다 바뀌는 외모 때문에 본의 아니게 공식석상에서 매번 도망을 치거나, 잠적을 하며 본의아니게 연예계 논란의 중심에 서있다.

심지어 한세계의 집에 매번 다른 얼굴의 남자와 아이들이 출입하면서 대외적인 이미지는 점점 나빠지게 되고, 계속해서 나쁜 쪽으로만 이슈되던 가운데 모델 계약 문제로 '서도재'를 만나게 된다.

계약문제로 매번 기싸움을 벌이는 '서도재'는 10년 전 불의의 사고로 인해 안면실인증을 앓고 있어 타인의 얼굴을 구분할 수 없는 치명적인 약점을 지니고 있다.

재벌 후계자로써 지병은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 있기에, 피나는 노력 끝에 사람의 걸음걸이, 미소, 헤어스타일 등을 특징으로 사람을 구별하는 법을 익힌 서도재에게 다가온 한세계. 그들은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주며 애틋한 마음을 키워가게 된다.

 

출처: KBS2 홈페이지, 송중기, 송혜교 커플의 '태양의 후예'

3. 송중기-송혜교 커플의 시작 '태양의 후예'

지난 2016년 방송되며 대한민국을 설레게 했던 '태양의 후예'는 종영된지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도 그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태양의 후예'는 '신사의  품격',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김은숙 작가의 작품이자, 군에서 갓 전역한 송중기를 톱스타 반열에 오르게 한 작품이다.

대한민국 육군 특전사 장교와 유명 대학병원 의사인 남녀 주인공의 러브스토리가 주 내용인 '태양의 후예'는 드라마 중간중간 웃음을 유발하는 대사와 가슴속에 쏙쏙 박히는 명언이 매력인 작품이다.

한국에서 우연치 않은 만남을 계기로 서로에게 호감을 보이던 유시진(송중기)와 강모연(송혜교)는 사소한 오해로 인해 헤어짐을 겪게 되지만, 곧 낯선 타지 '우르크'에서 다시 재회하게된다.

우르크의 평화를 위해 파병된 '유시진'과 의료봉사를 떠난 '강모연'이 재회하는 '우르크'에서는 온갖 전염병과 각종 재난이 연속해서 벌어지고 이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자신의 사명을 지키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군인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사용하면서 자칫 지루해질 수 있었지만, 깨알같은 웃음포인트와 가슴을 울리는 대사로 마지막회 시청률 38.8%에 달하는 결과를 거두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출처: KBS2 홈페이지, 에릭, 정유미 주연 '연애의 발견'

4. 에릭과 정유미의 현실 연애스토리. '연애의 발견'

에릭과 정유미, 성준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연애의 발견'은 지난 2014년 8월 18일부터 10월 7일까지 방영된 드라마로, 전 연인에 대한 미련을 주제로 하는 드라마다.

드라마는 과거 남자친구와의 연애를 끝내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 한여름(정유미)에게 자신의 잘못을 반성한 옛 남자친구 강태하(에릭)이 돌아오며 발생하는 사랑이야기가 담겨있다.

어렵사리 전 남자친구였던 강태하와 모든 인연을 끊으면서 미련따위 없을 줄 알았던 한여름은 다정다감하고 언제나 나만을 위해주는 남하진을 만나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려한다. 

하지만, 우연히 한 호텔 커피숍에서 전 남자친구를 만나게 되고, 억지스러운 핑계를 대며 자꾸 자신의 주위를 맴도는 강태하 때문에 자꾸만 신경이 쓰인다.

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다정한 모습이 보이는가 하면, 과거의 추억을 떠올리게하는 언행때문에 현 남친과 전 남친 사이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마음을 다잡지 못하는 자신을 원망해보기도 하지만 자꾸 가는 마음은 어쩔 수가 없다.

현 남자친구와 전 남자친구 사이에서 자꾸만 흔들리는 한여름. 그녀를 둘러싼 세 남녀의 사랑이야기가 현실적으로 녹아들어있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린다.

 

출처: SBS 홈페이지, 김남길, 김성균 주연의 '열혈사제'

5. 전 특수요원과 어벙한 형사의 수사기 '열혈사제'

지난 2월 1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4월 20일 종영한 '열혈사제' 역시 방학 중 정주행하기 딱 좋은 드라마로 꼽히고 있다.

기존의 브라운관에서 활약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김남길, 김성균, 이하늬, 고준 등이 주요 인물들을 맡아 극을 전개하고, 백지원, 안창환, 전성우, 고규필 등이 깨알같은 웃음을 유발하는 주변인물로 출연하여 극의 완성도를 높인다.

드라마는 다혈질 카톨릭 사제인 김해일(김남길)과 구담경찰서 대표 형사 구대영(김성균)이 한 살인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공조 수사에 들어가는 이야기가 담겨있다.

10여년 전, 국정원 대테러 특수팀 요원으로 활약하던 김해일은 작전을 수행하는 도중 의도치 않게 많은 어린아이들을 죽이게 된다. 죄 없는 아이들을 죽였다는 자책감에 빠져 국정원을 나오고 하루하루 폐인처럼 살아가는 그의 앞에 이영준 신부가 나타나고, 새로운 삶을 찾아준 그를 따라 사제의 길로 들어선다.

하지만, 이영준 신부는 구담구의 권력을 쥐고있는 '카르텔 맴버'들에 의해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새로운 삶을 제시해준 이영준 신부의 죽음도 받아들여지지 않는데, 권력을 이용하여 그를 파렴치한 범죄자로 몰아가는 '카르텔 맴버'를 보며 김해일 신부는 끓어오르는 분노를 느끼게 된다.

권력을 휘두르는 카르텔에 맞서기 위해 김해일 신부는 번역기를 돌려가며 교황에게 편지를 남기고, 그 편지가 발단이 되어 이영준 신부 죽음에 대한 재조사가 펼쳐지게된다.

한편, 사건의 재조사 담당관으로 임명된 김해일 신부를 방해하기위해 구담구 '카르텔'은 파트너로 어벙하면서도 겁이 많은 형사 구대영을 배정한다.

사건의 전말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전 특수요원 김해일과 모자라지만 심지가 굳은 구대영. 그들은 이영준 신부가 억울한 죽음을 당했다는 것을 밝혀내기 위해 카르텔의 악행을 하나씩 밝혀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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