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손연재 인스타그램

[문화뉴스] 체조선수 손연재가 마르가리타 마문과 함께한 서울 나들이 사진이 공개했다.

손연재는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에 '세계 리듬체조 올스타 초청 갈라쇼 2016'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은 선수들과 함께한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 ⓒ 손연재 인스타그램

손연재는 체조 선수들과 카페를 방문하기도 하고 큰 인형 앞에서 사진을 찍는 등 행복한 서울 나들이를 했다.특히, 지난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마르가리타 마문 선수도 함께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손연재는 추석 연휴인 16~17일 이틀간 경기도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세계 리듬체조 올스타 초청 갈라쇼 2016'를 개최한다. 이번 갈라쇼에는 손연재와 마문을 비롯해 세계 3위 알렉산드라 솔다토바, 밀리티나 스타니우타 등 세계정상급 리듬체조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이번 무대에 대해 손연재는 엑소의 히트곡 ‘으르렁’ 안무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는"1년에 한 번 있는 무대라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엑소의 ‘으르렁’을 추게 됐다. 너무 어렵지만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리듬체조 세계 1위를 지키고 있는 마문은 "이런 대형 갈라쇼는 세계 어디에도 없고 대한민국이 유일하다. 참여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나와 팬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무대를 꾸미겠다"고 말했다.

리우 올림픽에서 경쟁자로 치열한 경쟁을 했던 그들이 동료로서 무대에 꾸미게 됐다. 세계 정상급 리듬체조 선수들이 함께하는 무대인 만큼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문화뉴스 권진아 기자 zzinn93@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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