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에 발 맞춰 새로운 도약을 꿈꾼다

▲ 밀양아리랑 로고 최우수작

[문화뉴스 MHN 이솔 기자] 밀양시는 대한민국 3대 아리랑의 하나인 밀양아리랑의 글로벌 브랜드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밀양아리랑 로고 및 패턴’을 공모를 통해 확정했다.

시는 인터넷 공모사이트를 통해 지난 4월 23일부터 5월 12일까지 로고 175작품, 패턴 57작품을 접수하고 사전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심사대상 각 3작품을 선정했다. 최종심사는 밀양시 홈페이지 투표, 시민설문조사, 공무원 투표로 진행되었으며 밀양아리랑의 역동성과 대중성, 미래지향성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최우수 각 1작품, 우수 각 2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각 부문 최우수 작품은 밀양아리랑의 가사와 선율, 남천강, 밀양아리랑 초성을 형상화 하고, 조화로운 색상으로 표현한 작품이 선정됐다.

최우수작품으로 선정된 밀양아리랑 로고와 패턴은 밀양아리랑의 도시이미지화사업, 도시공공디자인사업, 도시재생사업, 밀양아리랑 기념품 제작 등 밀양아리랑 글로벌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성건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로고와 패턴 개발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는 밀양아리랑은 1920년대 대한민국 최고의 인기 아리랑이었다.새로운 유행에 맞춰 대중에게 사랑받는 밀양아리랑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밀양아리랑은 한국의 3대 아리랑의 하나로서 주요 가사가 경상도 사투리로 되어 있고, 가사가 밀양 지역의 명승과 인물 등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토속성과 비토속성이 결합된 특징을 지닌다.

한편 밀양시는 밀양아리랑을 밀양을 대표하는 글로벌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3월에 완료한 밀양아리랑중장기 발전계획을 마련했다. 밀양아리랑 보전 및 진흥에 관한 조례제정, 밀양아리랑 진흥위원회 구성, 밀양아리랑 전시관 조성,‘날좀보소’ 밀양아리랑 토요상설프로그램 운영 등 밀양만의 특화된 대표 문화콘텐츠로 단계적인 밀양아리랑의 진흥과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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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경상] 밀양시 밀양아리랑, 새로운 로고와 패턴 확정

유행에 발 맞춰 새로운 도약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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