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낮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지역이 많고, 일부 지역에는 폭염 특보가 내렸다.
[문화뉴스 MHN 박현철 기자] 6월 25일 화요일 오늘은 전국적으로 날씨가 맑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낮기온이 33도까지 올라 폭염특보가 발표되었다. 오늘 전국의 낮기온은 25도에서 33도 사이로 어제보다 2~3도 가량 높고 평년에 24~28도였음을 감안하면, 다소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수원 33도, 춘천 33도, 인천 28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광주 31도, 제주 27도로 영남 지방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30도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오전 10시에는 서울, 경기내륙, 강원영서에 폭염특보가 내려졌고, 경북내륙도 낮기온이 32~33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어 폭염특보가 발표되었다.
전국의 미세먼지 수준은 낮게 유지되겠지만, 강한 햇빛으로 인해 자외선 지수가 높고, 햇빛에 의해 산소 분해가 활발해져 오존 지수 역시 높아질 전망이다. 한반도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를 보이지만, 일부 남부내륙에서는 대기불안정으로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릴 수 있다.
전국이 맑은 가운데 서해안 일부 지역에는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해상에서는 모레(27일)까지 대부분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오늘은 오후부터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 동부 먼바다에는 바람이 초속 8~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아지기 조업 및 항해를 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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