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한과로 갑부가 된 모녀가 관심을 모았다.

15일 방송된 채널A '서민 갑부'에서는, 한과로 2주 만에 7천만 원이라는 놀라운 매출을 기록한 최은희·장명자 모녀가 등장했다.

20대 때부터 바닷가가 보이는 카페를 운영하는 게 꿈이었던 최은희 씨는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는 등 미래를 위해 차근차근 준비했다.

그러나 평생 농사꾼으로 살아온 부모님이 직접 재배한 쌀이 제값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되자, 쌀을 소비할 수 있는 '한과'라는 아이템을 생각하게 됐다.

한과를 만들기로 했으나 모녀에게도 어려움이 있었다. 모녀는 "농한기에 한과 집에 일손을 도우러 간 적이 있어 튀기고 조청을 무치는 방법은 알았지만, 한과에 기본이 되는 '바탕'만들기는 몰랐다"고 말했다.

두 모녀는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바탕' 만들기에 성공했다. 이후 최은희 씨는 플리마켓을 활용해 홍보와 판매에도 성공하며 2주 만에 7천만 원이라는 놀라운 매출을 기록했다.

문화뉴스 김민경 기자 avin@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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