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터널, 긴급 재난 문자 발송... 사고 때문에 '터널 상태는'

창원터널, 화재 발생한 이유는

 창원터널이 25일 오후 포털 사이트 실시간 순위에 올랐다.

25일 오전 10시 30분께 경남 창원의 창원터널입구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창원시에 따르면 이날 창원터널 장유방향 입구에서 차량화재가 일어나 교통을 통제한다는 긴급 재난문자가 발송됐다.

창원시는 “성주광장에서 창원터널 화재진압은 완료되었으나 잔여물 처리중으로, 1개차로 통행가능하다”며 “교통 혼잡이 우려되오니 우회하세요” 라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터널 진입을 위해 오르막길을 오르던 트럭 엔진이 과열되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터널 화재 소식은 지난 20일에도 발생해 충격을 안겼다.

지난 22일 오전 2시 15분께 대전 서구 둔산동의 한 교차로에서 아반떼 승용차가 좌회전하던 택시와 부딪혔다,

이 사고로 택시기사 A(61)씨와 승객 B(29)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아반떼 운전자 C(28)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40%로 확인됐다.

경찰은 음주운전을 하던 C씨가 정지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전날 오후 6시 47분께 공주시 우성면 대전 당진고속도로 당진 방향 유성 터널 내에서 달리던 승용차에 불이 나 차 한 대가 전소됐다.

운전자는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되자 차량을 갓길에 세우고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7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기계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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