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에서 '자스민' 역을 맡아 큰 인기를 얻은 나오미 스콧이 이미 품절녀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주목을 받고 있다.

나오미 스콧과 그녀의 남편 조던 스펜스
출처: 나오미 스콧 SNS 계정

[문화뉴스 MHN 박현철 기자] 디즈니의 뮤지컬 영화 '알라딘'에서 자스민 공주 역을 맡아 뛰어난 연기력과 가창력을 보여준 나오미 스콧이 이른 나이에 결혼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993년생의 나오미 스콧은 영국 출신의 배우로 아버지가 영국인이고 어머니는 인도인으로 어린 시절 인도에서 영국으로 이주했다. 2009년 디즈니 UK 채널의 드라마 '라이프 바이츠'의 메간 역으로 데뷔를 했으며, 이후 '레모네이드 마우스', 영화 '마션', '파워레인져스: 더 비기닝' 등 여러 작품에 참여했지만 이번 영화 '알라딘'을 통해서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알라딘'에서 맡은 '자스민' 공주는 무려 2000:1의 경쟁률을 뚫고 배역을 따낼 수 있었다. 캐스팅 제의가 온 것이 아니라, 직접 오디션을 봐서 뽑힌 만큼 그녀의 연기와 노래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많은 사람들이 '알라딘'을 통해 그녀를 알게 되고, 그녀에 대해 알아보다가 그녀가 결혼을 했다는 사실을 알고 적잖이 놀라기도 한다. 그녀는 1993년 5월 6일 생으로 올해 나이 26세이다. 사랑스런 나오미 스콧과 결혼한 행운의 남자는 바로 '조던 스펜스'이다.

 

나오미 스콧 남편
조던 스펜스
출처: 나오미 스콧 SNS 계정

조던 스펜스는 1990년 생의 잉글랜드 출신의 축구 선수로 과거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유스 시절을 보냈다. 연령별 대표팀에도 여러 번 뽑혀서 많은 경기를 치뤘고, 연령별 대표팀의 주장을 맡을 정도로 나름대로 리더쉽과 실력을 인정받았었다고 할 수 있다. 주로 맡는 포지션은 오른쪽 풀백이지만 경우에 따라 센터백의 자리도 소화할 수 있었다. 2007년부터 2014년까지 웨스트햄 소속이었지만, 클럽 내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임대 생활로 팀을 옮겨 다녔다. MK 돈스, 입스위치 타운 등의 클럽을 옮겨 다녔지만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2014년부터 2016년에는 임대생활을 했던 잉글랜드 3부리그의 MK 돈스로 이적을 했고, 2017년부터 2019년에는 3부리그의 입스위치 타운으로 이적해서 활약했다. 각각 70경기 이상을 소화했고, 입스위치에서는 4골을 넣기도 했었다. 국가대표는 잉글랜드 U16, 17, 18, 19, 21 팀에 선발되었고, U17팀에서는 30경기를 출전해 2골을 넣었다. 현재는 계약이 종료되어 소속팀이 없는 자유계약 신분이다.

 

아낌없이 사랑을 표현하는
나오미 스콧과 조던 스펜스
출처: 나오미 스콧 SNS 계정

조던 스펜스와 나오미 스콧은 2014년 6월에 4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 나오미 스콧과 조던 스펜스는 그들의 SNS 계정을 통해 아낌없는 사랑을 표현하며 누리꾼들에게 질투와 애정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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