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스토리4 쿠키영상 '4+1'...엔딩 크레딧 끝나고 또 있어요!
토이스토리4 쿠키영상 '4+1'...엔딩 크레딧 끝나고 또 있어요!
  • 박현철 기자
  • 승인 2019.06.26 13: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토이스토리4를 즐기는 법: 쿠키영상과 이스터에그
토이스토리 쿠키영상, 토이스토리 이스터에그
토이스토리4 쿠키영상
출처: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문화뉴스 MHN 박현철 기자] 픽사의 장편 애미메이션 시리즈 중 하나인 토이스토리 시리즈가 4편을 들고 스크린을 찾아왔다. 2010년에 전편인 토이스토리3가 개봉했으니 무려 9년만에 돌아온 것이다. 지난 20일 개봉한 토이스토리는 디즈니의 뮤지컬 영화 '알라딘'과 박스오피스 1, 2위를 다투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의 통계에 따르면 어제인 25일까지 누적 관람객 130만 명을 돌파하며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1995년부터 시작해온 24년의 긴 여정을 이번 편에서 어떤 식으로 마무리를 할 지 다들 기대하고 있다. 이미 보고 온 관객들은 아무것도 아닌 장난감 영화가 보는 사람의 눈물, 콧물을 쏙 빼놓았다는 평을 내놓기도 했다. 제작 과정에서 우디의 목소리를 연기한 톰 행크스는 마지막 장면을 녹음할 때 감정이 너무 북받쳐 올라 스태프를 등지고 힘겹게 녹음을 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버즈 라이트이어출처: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토이스토리4
버즈 라이트이어
출처: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픽사 제작진은 그동안의 토이스토리의 헌신에 감사라도 하듯이, 픽사 역사상 24년 만에 처음으로 영화 시작 전에 틀어주는 단편 애니메이션이 없다. 이번에는 온전히 토이스토리 그 자체에만 집중하라는 듯 한 메세지가 들리기도 한다. 단편 애니메이션이 없다는 소식에 실망한 관객도 있겠지만, 그럴 필요가 전혀 없다. 이에 보상이라도 하듯이 제작진은 무려 5개의 쿠키영상을 준비해놓았다. 쿠키영상이란, 영화가 끝나고 짤막하게 보여주는 영상으로 영화 속 캐릭터가 등장해서 후속작에 대한 내용을 전하거나 재미있는 상황을 보여주는 보너스 영상의 일종이다. 과거 토이스토리 시리즈에서는 장난감들의 NG장면을 보여주기도 했었다. 마치 장난감들이 실제 배우인 것 마냥, 영화 속 내용을 촬영하면서 NG가 나는 장면을 보여주기도 했다. 픽사 제작진의 재치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토이스토리4 쿠키영상
출처: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이번 토이스토리4의 쿠키 영상은 총 5개로, 영화가 끝난 직후에 4개 그리고 엔딩크레딧이 모두 올라간 뒤에 1개가 있다. 4개의 쿠기영상을 보고 엔딩크레딧이 나오는 화면을 보며 '설마 또 나오겠어?'하는 심정으로 상영관을 빠져나가는 것은 금물이다. 단 하나의 쿠키영상을 보지 못해 아쉬움에 재관람을 하겠다는 관객들이 많이들 나오고 있다. 차분하게 엔딩크레딧이 올라가는 것을 기다린 뒤에 마지막 쿠키 영상을 보며, 20년이 넘는 토이스토리 시리즈의 긴 여운을 느껴보는 것을 추천한다.

몬스터 주식회사의 한 장면'니모를 찾아서'의 니모가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몬스터 주식회사의 한 장면
'니모를 찾아서'의 니모가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출처:소니픽쳐스 릴리징 월트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

토이스토리4를 즐기는 또 다른 방법은 바로 '이스터에그'이다. 이스터 에그란 본래 기독교의 부활절 달걀을 말하는 것인데, 누군가가 알록달록 칠해 놓은 달걀 사이에 날달걀을 넣어 놓은 장난을 여기선 말한다. 마찬가지로 프로그래머들이 프로그램을 제작할 때, 프로그램의 여기저기에 장난들을 숨겨 놓은 것들을 이스터에그라고 하는데, 토이스토리4에도 많은 이스터에그가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번 토이스토리4가 픽사 역사상 가장 많은 이스터에그를 숨겨 놓은 작품이라고 한다. 무려 10,000개가 넘는 소품들을 활용하기도 했다고 하며 제작상의 어려움도 있었다고 한다. 한 장면, 한 장면을 멈췄을 때, 배경에 나오는 장난을 찾을 수 있으면 찾아보자.


관련기사

 

----------------------------------

토이스토리4, 토이스토리4 쿠키영상, 토이스토리4 이스터에그


 
MHN 포토
영화
미술·전시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