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젠 역 박강현, 정택운, 황민현 인터뷰 영상 공개
황민현 “페르젠은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이상주의자”... 작품에 대한 깊은 이해도에 기대 상승

출처: ㈜EMK인터내셔널,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페르젠,박강현, 정택운, 황민현,

[문화뉴스 MHN 김민송 기자] 5년만에 한국을 찾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가 페르젠 역을 맡은 배우들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이 영상에는 극 중 악셀 폰 페르젠 역의 박강현, 정택운, 황민현 배우의 프로필 촬영 현장과 작품에 대한 소회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 악셀 폰 페르젠은 극 중에서 마리 앙투아네트를 사랑하는 매력적이고 용감한 스웨덴 귀족이다.

배우 박강현은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음악도 좋고, 18세기 프랑스 귀족의 생활을 보여주는 작품이니만큼 볼거리가 화려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페르젠은 기존에 해보지 못한 역할이라 더욱 기대된다”라며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정택운은 일본에서 처음 보고 작품에 흥미를 갖게 됐다고 말하면서 "마리와 마그리드, 마리와 페르젠의 특이한 갈등 구조가 흥미진진하다”라며 관전 포인트를 꼽아 작품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드러냈다.

황민현은 역할에 대한 깊은 이해를 보였다.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이상주의자이지만, 마리 앙투아네트의 곁을 든든히 지켜주면서 순수하고 한결같은 사랑을 표현하는 역할이다.”라고 말하며 높은 이해에 따른 그의 페르젠이 어떨지 기대를 모았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마리 앙투아네트 역의 김소현과 김소향을 비롯해 마리와 대척점에 서며 작품의 서사를 이끌어가는 마그리드 아르노 역의 장은아, 김연지의 인터뷰를 담은 영상을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일본의 소설가 엔도 슈사쿠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를 원작으로 2006년 일본 토호 프로덕션에서 초연한 작품이다. 프랑스의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사회의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허구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진실과 정의의 참된 의미를 깊이 있게 다뤘다.

2014년 한국 초연 당시 평균 객석 점유율 92%, 총관객 수 14만 명을 동원하며 흥행 신화를 기록했던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지난 18일 1차 티켓 오픈 직후 티켓 예매사이트에서 전체 랭킹 1위를 석권하며 흥행 대작의 귀환을 예고했다.

김소현, 김소향, 장은아, 김연지, 박강현, 정택운, 황민현, 민영기, 김준현 등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이 모두 모인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오는 8월 24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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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박강현, 정택운, 황민현 인터뷰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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