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5개팀은 10월 벨기에 '한국문화 페스티벌'서 합동공연을 할 예정

"나도 K-팝 스타"…K-팝 공연 연습 중인 벨기에 K- 팝팬들
출처: 연합뉴스

[문화뉴스 MHN 박현철 기자] 오는 7월 2일부터 7일까지 유럽 5개국 한류동아리 회원 40여명을 초청해 한국문화 체험 기회와 분야별 전문가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고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오늘(26일) 밝혔다.

독일 '대박 코리아(Daebak Korea)'(부채춤), 벨기에 '케이팝 벨기에 소사이어티(K-POP Belgium Society)'(케이팝 분야), 폴란드 '큰 소리로(Keun soriro)'(사물놀이), 영국 '킹덤 오브 하트(Kingdom of Hearts)'(민요), 스페인 '디더블유디 스페인(DWD Spain)'(탈춤)이 초청 대상 동아리다.

참가자들은 닷새 동안 케이팝 공연 연출가의 특별 강연을 시작으로 사물놀이, 부채춤, 탈춤, 민요 등 분야별 전문가들의 집중 강습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 한국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방송국과 한국민속촌 방문, 한식 요리 강좌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체험 행사에 참여한다.

오는 10월 벨기에에서 열리는 '케이-커뮤니티 한국문화 페스티벌'에서 이들 5개 팀은 합동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인기 케이팝 그룹과 함께 유럽 지역에 한국문화를 알릴 수 있도록 활동한다.

"참가자들이 한국문화에 대한 사랑이라는 공통점을 통해 끈끈한 우정을 나누고, 미래의 문화 전도사로서 한국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해문홍 김태훈 원장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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