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29, 30일) 장마비 예고
‘더 뮤즈: 드가 to 가우디’, ‘어둠 속의 대화’ ​​​​​

출처: 왼쪽부터 제이콘컴퍼니, 엔비전스

[문화뉴스 MHN 최윤진 기자] 오늘(27일) 잠시 그쳤던 장맛비가 이번 주말 다시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오는 29일 아침 제주와 전라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는 서울 및 수도권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30일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거센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주말 야외 데이트를 계획한 사람들에게는 아쉬운 소식이다. 매일 뻔한 영화, 카페 코스의 실내 데이트가 아닌 색다른 데이트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체험형 전시를 소개한다.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갤러리아 포레에서는 ‘더 뮤즈: 드가 to 가우디’ 전이 열린다.

‘더 뮤즈: 드가 to 가우디’는 지난 해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그대, 나의 뮤즈’ 제작진이 다시 모여 기획한 전시로, 19세기 대가들에게서 영감을 받을 수 있도록 방문자들이 작품을 오감으로 직접 체험하는 체험형 전시다. 

출처: 제이콘컴퍼니

조르주 쇠라, 안토니 가우디, 피에트 몬드리안, 앙리 마티스, 에드가 드가, 장 프랑수아 밀레, 알폰스 무하, 빈센트 반 고흐 9명의 19세기 작가들의 작품을 21세기 기술로 구현해 쉽고 재미있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오는 2020년 2월 16일까지 진행된다. 

출처: 엔비전스

북촌에 위치한 ‘어둠속의 대화’는 지난 1988년 독일에서 시작된 국제 전시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시각이 완전히 차단된 어둠 속, 시각 외의 감각들을 활용해 ‘진정한 소통’을 발견하게 된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우리나라에서는 북촌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한치 앞도 볼 수 없는 어둠 속에서 100분 동안 7개의 테마를 로드 마스터와 함께 체험하게 된다. 시각이 완전히 차단된 공간에서 함께 서로 의지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발견할 수 있게 돕는다.

한국에서는 누적 관람객 30만명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2014년 신촌에 상설 전시장을 개관한 이후 2014년 북촌으로 전시장을 이전해 계속 상설 전시를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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