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윤아의 유쾌한 액션 도전기 '엑시트', 7월 31일 개봉

출처: 문화뉴스/엑시트 제작보고회

[문화뉴스 MHN 김예진 기자] 도심 재난 탈출 영화 '엑시트'의 제작보고회가 27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렸다.

영화 '엑시트'는 배우 '조정석'과 소녀시대 '윤아(임윤아)'가 호흡을 맞췄으며, 윤아의 첫 주연 데뷔작으로 관심을 모았다.

주연을 맡은 조정석은 "무더위를 탈출하는 비상구 같은 영화"라며 "기존에 볼 수 없던 새로운 소재의 영화로, 유쾌하고 재밌다"고 작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보였다.

이번 영화는 청년 백수 용남 역은 조정석이, 용남의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 역은 윤아가 맡아, 원인 모를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해야 하는 비상상황을 그려냈다.

용남은 대학 산악 동아리에서 에이스로 활동했었지만, 현재는 백수 생활을 하고 있어 눈칫밥만 먹고 있던 중, 어머니의 칠순잔치에서 같은 동아리 후배 의주를 우연히 만나게 된다. 그러던 중 갑자기 발생한 재난 상황에 산악 동아리 시절 쌓아둔 모든 체력과 스킬을 활용해 의주와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간다.

연출은 신인인 이상근 감독이 맡았다. "기존 재난 영화를 탈피해 문제 상황이 닥쳤을 때 생존을 위해 달려가는 주인공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썼다"며 "그들이 어떻게 사건을 해결하고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지, 기존 재난 영화에서 볼 수 없던 유머코드를 통해 색다르게 접근해보려고 했다"고 전했다.

출처: 문화뉴스/엑시트 제작보고회

조정석은 실제로 자신이 재수, 삼수를 했다며 이 때문에 용남에게 크게 공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용남은 정말 순수한 사람이고, 백수이지만 가족의 생명을 지켜내는 모습이 용감하고 멋있어 보였다. 이런 부분에 끌렸다"고 매력 포인트를 밝혔다.

윤아는 "제가 지금까지 연기한 역할들보다 능동적이고 책임감 강한 캐릭터"가 이번 영화에서 맡은 의주라며, 비슷하면서도 닮고 싶은 부분이 많은 인물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다양한 고난도 액션 장면을 함께 격려하며 소화했다. 윤아는 조정석의 넘치는 에너지와 도움, 그리고 "연기할 때 표현해내는 것에 있어서 아이디어가 엄청나다"고 강조했다. 또 힘든 장면이 많았기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다는 조정석은 "윤아 씨 체력이 좋아서 놀랐다. 뛰는 장면에서는 허들 선수인 줄 알았다."고 후문을 전했다. 덧붙여 "웃음과 액션 비율이 반반 정도 된다"며 "정말 생각하지 못한 장면에서 웃을 수 있을 것 같다. 심각한 액션인데도 웃음이 나오는 장면이 꽤 있다"고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영화 '엑시트'는 오는 7월 3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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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도심 재난 탈출 영화 '엑시트' 제작보고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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