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여·휴·' 개소식...매주 월~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울산시 중구가 27일 옥교공영주차장 3층에서 여성친화도시 중구센터 '여·휴·' 개소식을 열었다.

출처: 울산 중구 - '여·휴·' 개관식

울산 중구에서 개소한 '여·휴·'는 140㎡ 규모로 소회의실과 유아휴게실, 북 카페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청년 일자리를 통해 채용된 상근 인력 2명이 맡아 관리한다.

소회의실은 단체나 5인 이상 소모임 회의 시 사전 대관 신청 절차에 따라 예약제를 통해 중구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모유와 수유를 위한 2개 공간이 있는 유아휴게실은 기저귀 교환대를 갖췄다.

이 센터는 양성평등기본법과 중구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예산 7억5천만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중구 관계자는 "울산·경남에서 최초로 젠더 거버넌스 허브 공간을 마련했다"며 "여성친화도시 발전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구의 이러한 움직임은 최근 사회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젠더 감수성' 에 관한 보편적 이해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여·휴·' 개소를 통해 여성이 보다 안전하고 편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구민들간의 교류가 활성화 될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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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여성 휴게실 '여휴' 개소...북카페, 기저귀 교환대 등 갖춰
27일 '여·휴·' 개소식...매주 월~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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