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교향악단, 오는 7월 5일 '부지휘자의 첫 번째 음악회' 개최
  • 김민송 기자
  • 승인 2019.06.2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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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취임한 이민형 지휘자가 부산시향에서 선보이는 첫 연주회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과 드보르작 '신세계로부터'
출처: 부산문화회관, '부지휘자의 첫 번째 음악회', 정기연주회
출처: 부산문화회관, '부지휘자의 첫 번째 음악회', 정기연주회

[문화뉴스 MHN 김민송 기자] 오는 7월 5일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제553회 '정기연주회부지휘자의 첫 번째 음악회'가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오랜 기간 공석이었던 부지휘자 자리에 이민형 지휘자가 취임하며 부산시향은 체제정비를 완벽하게 갖추는 것에 한발 더 다가섰다.

스코틀랜드 왕립 예술원의 ‘로열 트러스트’ 및 런던 어니스트 리즈 재단의 ‘젊은 지휘자상’을 수상한 지휘자 이민형은 최근 로열 콩세르바투아르 오브 스코틀랜드에서 지휘자 겸 프로그램 어시스턴트로 지내며 영국 전역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였다. 이민형은 제53회 프랑스 브장송 국제 콩쿠르 및 독일 MDR 교향악단 콩쿠르 결선에 진출하여 국제무대에서 주목받은 후, 영국 스코틀랜드 왕립 오케스트라, 북체코 국립 교향악단, 독일 중앙방송교향악단, 드레스덴 슈타츠 오페레테, 프랑스 로렌 국립 오케스트라, 스웨덴 오로라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등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를 지휘했으며 2018 통영국제음악제에서는 아시안 작곡가 쇼케이스의 심사위원 및 지휘자로 초청받기도 했다.

지휘자 이민형이 부산시향의 부지휘자로서 갖는 첫 번째 연주회의 첫 작품은 북구의 쇼팽이라 불리는 그리그의 대표작 ‘피아노 협주곡’이다. 그가 남긴 유일한 협주곡인 이 작품은 피아노의 강렬한 독주와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조화가 인상적인 것은 물론 북유럽의 서정이 물씬 풍긴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서는 지난 4월 열렸던 2019 부산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협연자 모집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피아니스트 박정희가 협연자로 함께하여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동아대학교 조교수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는 피아니스트 박정희는 서울과 부산을 넘나들며 꾸준히 개최한 독주회에서 명확한 해석과 음악적 균형으로 매력적인 무대를 선사하고 있다.

드보르작의 교향곡 중에서도 걸작으로 평가받는 '신세계로부터'는 이민형 지휘자와 부산시향의 만남을 축하하는 메인 작품으로 연주된다. 웅장한 오케스트라가 들려줄 열정적이고 아름다운 선율은 드보르작이 아메리카 신대륙에서 느낀 생생한 활력과 감동을 고스란히 표현하고 있다.

이번 취임 연주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을 통해 부산 시민들과의 만남을 예정하고 있는 이민형 지휘자는 최수열 예술감독과 함께 부산시향의 연주력을 안정시키고 향상시키는 데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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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교향악단, 오는 7월 5일 '부지휘자의 첫 번째 음악회' 개최

6월 취임한 이민형 지휘자가 부산시향에서 선보이는 첫 연주회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과 드보르작 '신세계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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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송 기자 |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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