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민송 기자] 지난 6월 12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정기연주회를 마쳤던 경기챔버오케스트라가 다가오는 7월 9일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다시 한 번 관객들과 만난다.

2018년 경기문화재단 후원 전문예술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음악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경기챔버오케스트라는 '고전음악의 향연'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서울에서 연주회를 가졌으며 시리즈 연주로 오는 7월 9일 경기도에서도 개최한다.

2015년 바이올리니스트 김성철을 중심으로 경기챔버앙상블로 창단되어 다양한 초청공연과 정기연주회로 안정된 연주와 높은 실력을 입증해왔던 경기챔버앙상블은 수석단원들과 실력을 인정받는 젊은 연주자들과 함께 2015년 경기챔버오케스트라로 성장하였다.

경기챔버오케스트라의 공연에는 관객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이 있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데, 바로 매번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즐길 수 있는 하우스콘서트를 기획하여 문화 불균형을 좁히고 소통하는 것이다.

편안한 분위기의 하우스콘서트는 관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게끔 유도하고, 클래식에 관심 없는 관객들에게는 클래식 음악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뜨리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는 비발디의 ‘사계’로 1막을 연다. 하지만 ‘봄’부터가 아닌 ‘가을’에서 시작하여 ‘여름’으로 마무리하는 색다른 진행으로 신선함과 흥미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2막에서는 코렐리의 합주 협주곡 D단조 ‘라 폴리아', 텔레만의 비올라 협주곡 G장조, 비발디의 두 개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a단조의 연주로 구성되어 클래식을 더욱 풍부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음악감독 김성철을 중심으로 비올리스트 박형재 알렉산더,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의 협주 소식이 알려져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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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챔버오케스트라, 오는 7월 9일 정기연주회 '고전음악의 향연' 개최

'고전음악의 향연'... 클래식을 풍성하게 즐길 기회
음악감독 김성철, 비올리스트 박형재 알렉산더,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