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하가 mini앨범 4집 'STABLE MINDSET'을 들고 돌아온다.
이전의 파격적인 모습에서 다시 태초의 윤하로 돌아온 모습을 보여줄 예정.

새 앨범 'STABLE MINDSET'으로 컴백한 윤하
출처: C9엔터테인먼트

[문화뉴스 MHN 박현철 기자] 오는 7월 2일, 여자 솔로가수 중 독보적인 실력을 갖춘 아티스트인 윤하가 새 앨범 'STABLE MINDSET'과 함께 돌아온다. 미니앨범 4집의 컴백을 앞두고 소속사 근처 와인펍에서 윤하의 사전 인터뷰가 진행되었다.

Q. 요즘 앨범을 준비하는 시간 외에 인간 고윤하로는 어떻게 지내고 있나?

윤하: 요즘은 취미부자가 되었다. 각종 공예를 포함해서 이것 저것 손으로 직접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 최근에는 꽃꽂이 수업도 듣고 양초도 만들고 있다.

원래 집에서 작업을 했었는데, 최근에는 집밖으로 작업공간을 옮겼다. 취미 덕에 작업실이 공방이 되어가고 있다.

이러한 아기자기한 취미들이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 같다. 저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아기자기하게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 어머니는 '꽃차' 만드는 것을 좋아하시고, 이모는 꽃집을 하신다. 셋이서 꽃을 가지고 작업하는 것이 하나의 시스템처럼 돌아가는 것을 보면 재미있기도 하다.

 

윤하가 직접 만든 양초
출처: 윤하 개인 SNS

Q. 요새 즐겨 듣는 음악은?

윤하: 예전부터 콜드플레이를 너무 좋아했다. 나의 4집앨범이나 그 이후의 미니앨범에서도 콜드플레이에 초점이 맞춰지거나, 그들의 냄새가 나는 음악을 시도했을 정도로 좋아한다.
그들의 최근 행보도 멋있다. 콜드플레이는 여전히 가장 좋아하는 가수다. UK락의 주자들로 대표되는 콜드플레이와 라디오헤드를 좋아한다.

 

Q. 사랑과 이별에 관한 노래가 많다. 연애 경험들이 곡을 소화하는 데 도움이 되었을 것 같은데, 스스로 연애경험이 많다고 생각하는가?

윤하: 연애 경험이 많다는 것을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은 어려운 것 같다. 5년을 만나더라도 한 달을 만난 사이보다 관계가 깊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척도를 정할 수는 없지만, 그 동안 좋은 연애와 좋은 인연들이 많았다. 내 개인적으로 기복이 심해, 각각의 연애들을 실제보다 버라이어티하게 받아들였을 수도 있겠지만 연애는 열심히 해왔다고 생각한다.

 

윤하가 직접 만든 꽃꽂이 핸드 타이
출처: 윤하 개인 SNS

Q. 노래를 부를 때의 감정은 현재의 경험이 바탕이 되는 것인가?

윤하: 이제는 지금 당장 이별을 해서 슬픈 것보다는, 훗날의 이별을 떠올렸을 때 슬픈 이별이 많다. 생각만 해도 슬픈 이별이 있듯이, 지금 당장 이별을 하지 않더라도 감정을 끌어올 수 있게 되었다. 그러한 것들을 바탕으로, 과거에서 끌어올 수 있는 감정들로 노래를 불렀다.

또는 지난 날의 나에 대한 연민을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요즘은 평탄하게 살아가고 있지만, 그러한 것들이 감정적으로 도움을 주기도 한다.

 

Q. 여전히 MBC 라디오 별밤의 별밤지기로 활동하고 있다. 요새는 어떻게 지내고 있나?

윤하: 요즘은 1인방송이 많이들 등장하면서 그로 인한 변화들이 재미있고 신선하다고 생각한다. 지금하고 있는 라디오도 거의 1인방송과 같이 구성만 받아서 나머지를 채워나가고 있다. BGM을 까는 것부터 엔지니어링까지 직접 다 하고 있다. 예전처럼 매일같이 2시간을 하지는 못하지만 소통을 하는 것에 의의를 두고 즐겁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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