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국 장·단편 해양 관련 영화 24편 선보여

출처: 부산 국제해양영화제 조직위/해양영화제 관객과의 대화

[문화뉴스 MHN 김예진 기자] 부산 국제해양영화제가 '파도가 부르는 소리'(Calling of the Waves)라는 주제로 오는 7월 5일 오후 6시 30분에 개막식을 갖는다.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는 사흘 동안 12개국 장·단편 해양 관련 영화 24편을 만나볼 수 있다. 

캐나다 수잔 키스홈과 마이클 파르핏 감독의 해양다큐멘터리 '베이비 벨루가의 노래'(THE CALL OF THE BABY BELUGA)가 개막작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멸종 희귀종인 흰고래 관련 연구와 캐나다 퀘벡 지역과 세인트로렌스 강가에 밀려온 아기 흰고래를 살리기 위한 과학자들의 노력이 담긴 다큐멘터리 작품이다.

이 밖에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해양영화제 주요 초청 작품과 독일 국제해양영화투어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는 독일 국제해양영화 출품작 6편이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상영된다.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가 주관하는 고래류 보호 홍보 부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6일부터 이틀 동안 멸종위기의 해양 동물을 직접 그려볼 수 있는 에코백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랍스터 전쟁'(Lobster War) 상영 뒤에는 해양관리협의회 아시아태평양지역 디렉터 패트릭 칼레오도 데이비드 아벨 감독이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가진다. 합법적 어업과 어족자원 보존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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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국제해양영화제, 오는 7월 5일 개최

12개국 장·단편 해양 관련 영화 24편 선보여

부산 국제해양영화제, 파도가 부르는 소리, 영화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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