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송중기 아버지가 지인에게 보낸 '문자메시지' 재조명
송혜교 향한 애정 듬뿍 담겨 있어 안타까움 더해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송중기‧송혜교의 파경 소식이 보도된 지 만 하루가 지난 오늘, 과거 송중기 아버지가 지인들에게 보냈던 문자메시지가 다시 조명되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 송중기 아버지가 지인들에게 보낸 문자

세기의 커플로 불리던 배우 송중기‧송혜교의 이혼 소식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쉽게 식지 않을 모양이다.

‘송중기 아버지’ 까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는데, 이는 송중기의 대전 본가에 차려진 ‘송중기 박물관’에서 송송커플 자료들이 사라져 송중기의 아버지가 치웠다는 추측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한 매체에 따르면 송중기 아버지 송용각 씨는 지인들에게 문자를 보내 송혜교-박보검 주연 tvN '남자친구' 본방사수를 요청했다.

공개된 문자메시지에서 송 씨는 "저희 예쁜 며느리 송혜교가 주연을 맡은 '남자친구'가 첫 방송한다"며 "주위에 많은 홍보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어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지라는 말이 있지 않으냐. 저희 며느리 드라마가 잘 돼서 전 세계에서 더욱 사랑받는 배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송중기의 아버지의 과거 인터뷰와 남다른 며느리 사랑도 재조명되고 있다. 

송송커플이 결혼할 당시 송중기 아버지는 스포츠경향과의 인터뷰에서 “신부가 나이가 많은 게 조금 아쉽다”면서도 “결혼은 반대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당연히 축하할 일이다”라고 한 송중기 아버지는 “중기가 가장으로서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었다.

앞서 송중기와 송혜교는 2016년 ‘태양의 후예’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2017년 10월 결혼했다. 그러나 결혼 1년 8개월여 만에 송중기가 이혼조정신청서를 내면서 파경을 맞았다.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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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반대한것 아니야...송중기 아버지가 지인에게 보낸 '문자' 뭐길래

과거 송중기 아버지가 지인에게 보낸 '문자메시지'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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