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투수들의 무덤 쿠어스필드에서 대량 실점하며 무너져

출처 : mbc sports+ 방송 캡쳐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류현진은 29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를 펼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투수들의 무덤이라고 불리는 쿠어스 필드에서 5회말 류현진은 5타자 연속 안타(2홈런 포함)을 맞으며 무너졌다.

투수들의 무덤이라고 불리는 콜로라도에 위치한 쿠어스 필드는 해발 1600m 고지대로 공에 대한 공이 저항이 줄어들어 평지에 위치한 구장에 비해 타구가 10% 정도 멀리 나간다. 류현진은 쿠어스 필드에 통산 4차례 선발 등판했는데 1승 3패 평균자책점 7.56에 그쳤다. 이런 악조건에서도 류현진이 이번 시즌 맹활약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주목을 받았지만 류현진은 크게 무너졌다.

류현진은 직전 등판이었던 23일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6피안타 3실점(1자책) 하며 시즌 10승 달성에 실패했다.

내야 수비의 실책성 플레이의 원인도 있었지만, 콜로라도 타선이 류현진의 투구를 잘 공략했다.

3루수 놀런 에러나도(우타자)류현진과 재대결하는 천적 에러나도는 23일 류현진에게 적시타를 치는 등 류현진을 상대로 21타수 12안타(타율 0.571), 3홈런, 8타점으로 매우 강했다.

데스몬드 역시 류현진에게 0.571(7타수 4안타), 3타점으로 강점을 보였다.

29일 이번 경기에서도 애러나도는 2타수 2안타 1홈런으로 류현진의 천적임을 증명했다. 데스몬드 역시 1안타 1타점을 올리며 선전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4이닝만 마운드에 오르며 1회 2실점, 5회 5실점 대량 실점을 허용하며 10승 도전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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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중계, 류현진 쿠어스필드에서 무너지다 3홈런 허용, 7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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