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방송서 단체샷 외에 편집
투샷 등에서 잠깐씩 등장해 애매하다는 반응도

출처: MBC 나혼자산다

[문화뉴스 MHN 최윤진 기자]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에서 잔나비 최정훈은 만나볼 수 없었다.

지난 28일 오후 '나 혼자 산다'에는 300회 특집으로 무지개 회원들의 운동회가 방송을 탔다. 

먼저 박나래는 "300회 기념 운동회를 펼쳤다. 5월 초에 촬영한 것"이라며 무지개 운동회에 대해 설명했다. 촬영 당시 5월 초는 잔나비가 구설수에 휘말리기 전이다. 

이번 운동회에는 무지개회원인 박나래와 기안84, 화사, 이시언, 성훈과 한혜연, 이연희, 혜리, 박준형, 김충재, 유노윤호, 최정훈이 모여 승부를 벌였다. 

'나 혼자 산다' 측은 논란의 대상인 최정훈을 편집하겠다고 밝힌 대로 단체장면 이외에서 최대한 최정훈이 나온 장면을 삭제했다. 

그러나 클로즈업 장면 이외에 타 멤버와 함께 잡힌 투샷 등이 완전히 삭제되지 않아 다소 허술하게 편집했다는 반응이다. 완전히 삭제한 것도 아니고, 출연시킨 것도 아닌 애매한 편집이라는 것이다. 

최근 잔나비가 논란을 해명하고 공연활동을 이어가는 와중에 초대받은 게스트를 편집하는 것이 무례하다는 일부 잔나비 팬들의 반응도 나왔다.

한편 지난 1일 SBS '8뉴스'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게 향응을 제공한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부동산 시행업체 대표 최 씨의 아들이 유명 밴드 소속이라는 보도를 한 바 있다. 이후 두 아들이 그룹 잔나비 보컬과 매니저인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잔나비 측은 해당 보도에 대해 부인했으며, 지난 21일 언론중재위원회로부터 SBS의 '정정 반론 보도'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SBS는 이에 대해 '반론 보도'를 '정정 보도'로 허위 발표했다며 뉴스를 통해 지적하며 또 다시 논란에 휘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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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300회 기념 운동회서 잔나비 최정훈 없앴다
지난 28일 방송서 단체샷 외에 편집
투샷 등에서 잠깐씩 등장해 애매하다는 반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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