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LPGA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 시즌2승에 세계랭킹 1위 탈환까지
  • 최윤진 기자
  • 승인 2019.07.0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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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만에 시즌 우승....지난주 준우승 아쉬움 달래줘
1타 차로 박인비, 김효주, 대니얼 강 제치고 우승 차지
출처: 연합뉴스 박성현 시즌2승
출처: 연합뉴스 박성현 시즌2승

[문화뉴스 MHN 최윤진 기자] 지난 30일(현지시간) 프로 골퍼 박성현(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3일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한 지 일주일만에 결국 정상에 올랐다.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 6천331야드)에서는 지난 30일(현지시간) 대회 최종 3라운드가 열렸다. 박성현은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8언더파 195타를 친 박성현은 1타 차로 공동 2위 박인비(31), 김효주(24), 대니얼 강(미국)을 제치고 1위를 차지, 우승 상금 30만달러(약 3억5천만원)을 품에 안았다. 

박성현은 지난 3월 HSBC 월드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 우승으로 시즌 2승을 따내며 LPGA 통산 7승째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고진영(24), 브룩 헨더슨(이상 2승, 캐나다)와 함께 올해 세번째로 다승 반열에 올랐다.

지난 2017년 2승(US 여자오픈, 캐나다 여자 오픈), 2018년 3승(볼런티어 오브 아메리카 LPGA 텍사스 클래식,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에 이어 3년 연속 다승을 기록한 것이기도 하다.

또한 이번 대회 우승으로 3개월 만에 다시 세계 랭킹 1위에 복귀한다. 그는 지난 4월 초 고진영에게 1위 자리를 내어준 바 있다. 

출처: 연합뉴스 박성현
출처: 연합뉴스 박성현

올해 LPGA 투어 17개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은 8승을 합작했다. 박성현과 고진영이 각각 2승씩, 지은희(33)와 양희영(30), 김세영(26), 이정은(23)이 각각 1승씩 보탰다. 

이번 대회는 지난 2라운드까지 치열한 선두경쟁이 이뤄졌다. 2라운드 최종 결과 박성현과

를로타 시간다(스페인)가 13언더파로 공동 선두였으며, 박인비, 고진영, 김효주, 대니엘 강(미국) 등 7명의 선수가 공동 3위에 안착해 우승자를 단언하기 어려운 형국이었다. 

최종 3라운드는 선수들이 1,2타 차이로 엎치락뒤치락 선두를 차지하는 접전이 펼쳐졌다. 

박성현 2번 홀(파5)과 7번 홀(파5)에서 버디를, 9번 홀(파4)에서 보기로 초반 선두를 놓쳤지만 10번 홀(파4)에서 원온 버디, 13번 홀(파4)에서 2m 버디를 기록해 다시 공동 선두로 복귀했다. 이후 14번 홀(파5)에서 투온 후 1m 버디를 잡아 선두를 유지했다. 

한편 3라운드 출발 당시 공동 선두였던 시간다가 2타밖에 줄이지 못해 선두 경쟁에서 밀려났으며, 공동 선두까지 올라왔던 다니엘라 다르케아(에콰도르)도 14번 홀(파5)에서 보기를 범해 한국 선수들끼리 경쟁 양상이 됐다. 

3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기록한 박인비와 버디 8개와 보기 2개로 6타를 줄인 김효주가 17언더파로 먼저 경기를 마쳤다. 대니엘 강도 마지막 5개 홀에서 5타를 줄이면서 17언더파 그룹에 합류했다. 

출처: 연합뉴스 박성현 LPGA
출처: 연합뉴스 박성현 LPGA

연장전을 기대하던 셋의 바람이 무색하게도 마지막 조에서 경기를 치룬 박성현이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18언더파를 기록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18번 홀에서 두 번째 샷으로 그린 위로 올린 후 버디를 추가해 1타 차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박인비는 마지막 홀에서 두번째 샷을 홀 약 7m 거리로 보내 이글 기회를 얻었으나 이글 퍼트가 약간 빗겨나 아쉽게 기회를 놓쳤다. 

김효주는 12~13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고 13번 홀(파4)에서 한 번에 벙커를 빠져나오지 못했다. 이후 14번 홀(파5)에서 투온 버디, 15번 홀(파3)에서 약 4m 버디를 잡았지만 이 외에 버디를 잡지 못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허미정은 최종합계 15언더파 198타로 공동 6위, 양희영과 신지은은 최종합계 14언더파 199타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로 박성현에게 세계랭킹 1위를 내주게 된 고진영은 최종합계 12언더파 201타로 공동 18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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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진 기자 |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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