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투수 방어율 전체 1위
팀 동료 클레이턴 커쇼, 워커 뷸러와 함께 내셔널리그 올스타 투수 로 선정

출처:MLB

[문화뉴스 MHN 진현목 기자] 류현진은 지난 6월29일 오전 9시 40분(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고 류현진은 9승을 기록하던 중 아쉽게 패배했다. 류현진이 주춤하는 사이 맥스 슈어저(35·워싱턴 내셔널스)가 무섭게 추격했다.슈어저는 올해 17경기에서 114⅓이닝 동안 7승5패 평균자책점 2.52를 올리고 있다. 다승, 평균자책점 등에서는 류현진이 앞선다. 반면, 이닝소화, 탈삼진(156개-94개),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WAR·팬그래프 기준 4.7-3.3) 등에서는 슈어저가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인지도 면에서 슈어저가 높은 것이 사실이지만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아있는 만큼 쉽사리 예측하긴 어렵다.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더 중요하다. 

 

출처:MLB

5월 6경기에 등판해 5승을 챙겼던 것과 달리 6월에는 1승에 그치고 있다. 경쟁자들은 승수 쌓기에 실패하고 있다. 제이크 오도리지(미네소타 트윈스), 루카스 지올리토(시카고 화이트삭스), 저스틴 벌렌더(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나란히 10승에 머무르며 류현진과 1승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다승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릴 기회다. 사이영상 수상 가능성도 더욱 높일 수 있다. 9승 1패 방어율 1.27을 기록하며 역대급 시즌을 보내고 있다. 다저스는 지난 30일(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5로 패했다. 이날 다저스 선발 클레이튼 커쇼는 7이닝 동안 피홈런 1개를 포함해 7피안타 5실점(4자책) 7탈삼진을 기록했다. 패전의 멍에와 퀄리티스타트에도 실패했지만 다저스가 3연전에서 내세운 선발 투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출처:LA다저스 경기일정

류현진은 올시즌 16경기에 선발 등판해 9승 2패, 방어율 1.83의 빼어난 성적을 올리며 자신의 가치를 드높였다. 최근 패배 이후에도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2위이자 방어율(1.83)은 메이저리그 전체 투수 중 여전히1위를 달리고 있다. 류현진은 오는 7월 5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류현진은 이후 나흘을 쉬고 7월 10일 오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 등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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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선발투수 류현진' 여전히 전체 방어율 1위...다음경기 일정은?

메이저리그 투수 방어율 전체 1위 
팀 동료 클레이턴 커쇼, 워커 뷸러와 함께 내셔널리그 올스타 투수 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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