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4일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 개최 '바다와 섬에 관심과 애정'
오는 7월 13일부터 10월 26일까지 14회에 걸쳐 문화공연

 

 

출처:국립제주박물관

[문화뉴스 MHN 진현목 기자] 국립제주박물관은 오는 7월4일부터 7일까지 '태평양시대 제주의 해양경제와 해양생태문화'를 주제로 전국의 해양문화학자 250여명이 참여하는 제10회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를 제주대 등에서 개최한다. 올해 10회째로 국내를 대표하는 도서해양 종합학술대회인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는 국립제주박물관 외에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제주연구원, 한국해양재단,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 한국글로벌섬재단, 부경대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 등 8개 기관이 공동으로 개최하고, 제주도와 제주대, 제주도개발공사,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등 4개 기관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해양의 시대를 맞아 해양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해양강국의 위상을 점검하며, 해양문화가 인류 미래의 중요한 자원임을 주창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첫째 날엔 제주대 해양과학대학 오션홀에서 '태평양시대 제주의 해양경제와 해양생태문화'를 주제로 6건의 주제발표와 지정토론, 종합토론 등 전체회의가 진행된다. 둘째 날엔 제주대 인문대학 2호관에서 해양문화학자 250여 명이 발표하는 총 20개의 분과회의 및 이슈융합토론이 열린다. 셋째 날과 넷째 날(6~7일)엔 제주 동부지역과 서남부지역 해안을 돌며 제주의 해양문화유산을 답사한다.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는 참가자 전원이 발표와 토론에 참여하는 열린 학술대회다.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를 통해 지금까지 1천500여 편의 도서해양 관련 주제가 발표됐고, 바다와 섬에 관심과 애정을 갖는 연구자들이 크게 증가했다.

 

출처:국립제주박물관

오는 7월 13일부터 10월 26일까지는 14회에 걸쳐 공연 등이 마련된다. 7월에는 어린이 참여극 '노리야 학교가자'(7월 13일), '프린세스 공주뮤지컬쇼'(7월 27일)가 잇따른다. 8월에는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20주년 기념공연인 뮤지컬 '명성황후'를 영상(8월 10일)으로 만날 수 있고 박물관 문화향연 사업으로 '겜블러크루' 비보이 공연(8월 24일)도 이루어진다. 9월은 다온 무용단의 '춤으로 하나되어'(9월 14일), 뮤지컬 '딩동댕 동화나라콘서트, 안녕 친구야'(9월 28일)가 준비됐다. 10월은 뮤지컬 '프린세스 마리'(10월 12일), 인형극 '흉내쟁이 호랑이'(10월 26일)로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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