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의 마지막 8년 ‘나랏말싸미’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라이온 킹’
악의 편에 설 것인가, 악에 맞설 것인가 ‘사자’

[문화뉴스 MHN 이은비 기자] 라이온 킹을 비롯한 여러 대작 외화에서부터 기대되는 국내 영화들이 올여름 극장가에 출격을 준비 중이다. 
 
▶세종대왕의 마지막 8년 ‘나랏말싸미’
 
출처=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나랏말싸미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이 영화 ‘기생충’의 주역 송강호의 차기작 ‘나랏말싸미(조철현 감독)’을 오는 7월 24일 개봉한다고 밝혔다.

‘나랏말싸미’는 문자와 지식을 권력으로 독점한 조선 시대, 모든 신하의 반대를 무릎쓰고 훈민정음을 창제한 세종의 마지막 8년을 그린 영화다.
 
세종과 그님 신미가 함께 한글을 만들었다는 창제설을 소재로, 모든 것을 걸고 한글을 만든 세종과 불굴의 신념으로 함께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세종 역을 맡은 송강호가 세종대왕의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글을 만드는 과정에서의 세종대왕의 인간적인 고뇌와 외로운 왕으로서의 고통을 영화를 통해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라이온 킹’

​출처=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라이온 킹​

영화 ‘라이온 킹’이 오는 7월 17일 전 세계 최초 동시 개봉한다.

‘라이온 킹’은 1994년 동명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아버지를 잃고 삼촌 스카(치웨텔 에지오프)한테 왕위에서 쫓겨난 심바(도널드 글로버)가 날라(비욘세)와 친구들과 함께 진정한 자아와 왕좌를 되찾는 과정을 그렸다.
 
당시 북미와 전 세계에서 최고 흥행과 박스오피스 1위 기록을 세우며 뮤지컬로도 제작되어 큰 인기를 끌었던 원작인 만큼, 익숙하면서도 새롭게 다가오는 영화 ‘라이온 킹’이 얼마나 많은 관객을 끌어 모을지가 관심사다.
 
▶악의 편에 설 것인가, 악에 맞설 것인가 ‘사자’
 
출처=롯데엔터테인먼트/사자

배우 박서준과 안성기가 오는 7월 31일 개봉하는 오컬트 영화 ‘사자’로 돌아온다.

‘사자’는 격투기 선수 구마 사제를 만나 세상을 어지럽히는 악의 사신과 대결을 벌인다는 내용으로, 데뷔작 ‘청년경찰(2017)’에 이어 김주환 감독의 두 번째 작품이다.
 
박서준이 연기하는 챔피언 출신 용후는 어릴 적 아버지를 잃고 세상과 담을 쌓고 지내다 악몽을 꾼 뒤 갑자기 손에 원인 모를 상처가 생기고, 이를 계기로 구마 사제 안신부와 만나게 된다.

100억 원대 제작비가 투입된 영화로, 올여름 디즈니 공습 속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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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의 마지막 8년 ‘나랏말싸미’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라이온 킹’

악의 편에 설 것인가, 악에 맞설 것인가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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