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서 만나는 마티스·드랭·블라맹크…'야수파의 품격'
광화문점 '책의 품격' 공간, 마티스 탄생 150주년·세종 전시 맞춰 기획

출처:교보문고(광화문점)

[문화뉴스 MHN 진현목 기자] 교보문고 광화문점은 1일부터 한 달간 '책의 품격' 공간을 '앙리 마티스가 들려주는 현대미술 이야기'로 꾸며 운영한다. 정문 입구에 자리한 '책의 품격'은 오프라인 서점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출처:교보문고(광화문점)

미술관 한쪽 벽을 옮겨놓은 듯이 꾸민 공간에는 야수파 대표 작가인 마티스(1869∼1954), 앙드레 드랭(1880∼1954), 모리스 드 블라맹크(1876∼1958) 작품 이미지가 걸렸다. 마티스를 세상에 알린 문제작 '모자를 쓴 여인'(1905), 새 시대가 도래했음을 보여준 드랭(1880∼1954)의 걸작 '빅 벤'(1906∼1907), 블라맹크가 '야수'처럼 표현한 드랭 초상화가 마티스의 '해설'과 함께 소개된다. 왼쪽에는 야수파·입체파 사조와 작가, 작품을 소개하는 국내외 예술 서적 30여종이 함께 놓였다. 고전으로 꼽히는 곰브리치 '서양미술사', 캐서린 잉그램 '디스 이즈 마티스', 야수파를 후원한 전설의 화상 앙브루아즈 볼라르 '아주 특별한 인연', 외서 '마티스와 피카소, 거트루드 스타인, 그리고 두 개의 더 짧은 이야기' 등을 만난다.이번 공간은 마티스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면서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열리는 야수파·입체파 전시 '혁명, 그 위대한 고통 20세기 현대미술의 혁명가들'에 발맞춰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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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볼만한 곳] 광화문 미술전시 '책의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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